| 농협사료가 선진기술을 접목한 국내 최고 품질의 사료생산 기반을 구축해가고 있다. 농협중앙회 사료분사(분사장 이정호)는 지난 24일 스위스연방 쮜리히 과학기술대학(ETH-Zurich) 경제동물연구소(소장 C. Wenk교수)와 기술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기술교류협약으로 농협사료분사와 쮜리히과학기술대학은 앞으로 3년간 △고급축산물 생산기술 교류 △GMO와 축산물 생산의 기술적 해결방안 공동연구 △환경친화형 축산기술, 원료사료의 평가기술 교류 △각종 첨가제의 가축에의 효율적 적용기술 공동연구 △HACCP를 포함한 사료공정 기술에 대한 유기적이고 단계적인 정보 및 기술교류등을 실시하게 된다. 기술교류협약을 위해 스위스 쮜리히 과학기술대학(ETH-Zurich) 경제동물연구소를 방문한 임병철 상무(농협중앙회 축산경제)는 이 자리에서 『WTO 체계 이전부터 이미 유럽의 축산 강대국 사이에서 자국의 축산을 확실하게 지켜온 스위스 축산기술에 대한 노하우를 제공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쮜리히과학기술대학측에서도 이를 흔쾌히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위스 쮜리히 과학기술대학(ETH-Zurich)은 아인슈타인을 비롯한 많은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명문대학으로 경제동물연구소는 고급축산물 생산 및 환경친화적 축산분야에서 유럽에서 선도적 연구 및 기술적 노하우를 확보한 연구소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임병철 상무는 협약이후 스위스 굴지의 HACCP 인증 사료공장인 PROVIMI KLIBA사를 방문, 관계자들과 기술적 문제점과 해결방안 및 향후 양측전문가들의 기술교류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임 상무는 생산성 및 품질향상을 위한 공정관리와 기계 및 소모품 관리체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농협중앙회 사료분사는 지난해 1월의 캐나다 사스카츄안대, 지난 6월의 미국 코넬대에 이어 이번 기술교류체결로 유럽등 선진기술을 접목, 국내 최고 품질의 사료생산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