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경영인 경남도연합회가 주최하고 고성군연합회(회장 문재용)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하영제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과 김태호 경남도지사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장, 협동조합장, 그리고 경남한농연 회원가족 1만5천여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에서 참석자들은 자긍심 고취와 정보교류 등 농업인의 위상 강화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대회 첫날에는 주요 인사들의 기념식수를 시작으로 당항포관광지 내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길놀이 행사, 고성오광대공연, 풍년기원제와 난타공연이 이어졌다. 둘째 날에는 시군 대항 족구와 배구대회가 열렸으며,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가족한마당 행사와 함께 고성군 주요 관광지와 생명환경농업 시범단지 견학이 진행됐다. 마지막 날에는 경남 고성 세계공룡엑스포 주요 전시관을 관람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