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축협(조합장 김용태)이 금산군한우사업단을 설립, 한우농가 소득향상과 ‘명품금산한우’ 육성에 나섰다.
금산군한우사업단은 위원장인 김용태 금산축협 조합장을 중심으로 7명의 운영위원으로 구성돼 이달 초 금산축협에서 현판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금산군한우사업단에는 번식농가 109농가(관리두수 429두), 일관사육농가 188농가(관리두수 5천960두) 등 총 297농가 6천380두가 참여했으며, 금산축협 직원으로 구성된 6명의 컨설턴트들이 초음파·사양관리·거세·인공수정 등 체계적인 농가지도를 전담한다.
한우사업단에서는 번식우 관리사업과 비육우 관리사업을 추진하는데 번식우사업을 통해 올해 1천450두를 혈통관리하고 1천두의 암소검정을 실시하며 2천두를 종축 선형 심사한다. 비육우사업에서는 188농가를 대상으로 비거세 871두, 거세 1천116 등 1천987두를 관리하고 비육우 수송아지 800두를 확보해서 밑소 기반을 구축한다. 1등급 출현률 80%를 목표로 150농가를 대상으로 초음파 육질진단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용태 조합장은 “한우사업단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번식관리와 비육관리로 금산군 한우를 전국에 알리고 농가의 소득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금산축협은 고급육을 생산해 토바우 브랜드와 지역브랜드 및 일반출하로 연간 1천300두를 출하하고 조합 하나로마트를 비롯해 자체 판매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