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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갈대 조사료 생산지원 확대

홍성서 시연회 개최…올 충남 간척지 189ha서 2천600톤 공급

[축산신문 ■홍성=황인성 기자]
 
【충남】 전국에서 자생하는 갈대가 기호성이 높아 조사료로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와 축협이 간척지 담수호에 자생하고 있는 갈대의 조사료화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천수만사업단(단장 이재필)은 지난 23일 충남 홍성군 홍보지구에서 홍문표 사장과 유창균 홍성축협장, 이영호 홍성낙협장 및 도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축협과 홍성낙협의 후원으로 갈대 조사료 생산 시연회<사진>를 가졌다.
홍문표 사장은 “사료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안정적인 축산을 보장할 수 없다”며 “전국 4억3천만평의 간척지를 사료재배단지로 활용하면 최소한 축산사료 자급률을 10%는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홍보지구내 보령호와 홍성호 담수호 예정지 중 일부 간척지를 조사료생산기반으로 활용해 양축농가의 사료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충남도의 협조로 홍성낙협·홍성축협·대전충남한우협동조합·한국낙농육우협회 천북지회에 임대해 주고 갈대채취 승인을 해주었다.
지난해 축산단체별 생산면적과 생산량은 홍성호 간척지에서 홍성축협 15ha 206톤, 한국낙농육우협회 천북지회 19.8ha 272톤, 보령호간척지에서 홍성낙협 20ha 275톤, 대전충남한우조합 33ha 454톤 등 총 87ha에서 1천207톤의 갈대를 수확했다. 올해는 홍성호 58ha와 보령호 131ha 등 총 189ha에서 2천600톤의 갈대를 생산, 저렴한 가격에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갈대는 수단글라스보다 수확량과 당도가 높고 기호성이 뛰어나 농가가 선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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