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축장 가공장 등 총 50개소 대상 위반 작업장 과태료 등 행정처분 【전남】 전남도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축산기술연구소, 시군 등과 합동으로 여름철 먹을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생산·가공 유통 중인 축산물에 대한 위생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 대상은 도축장 15곳, 식육가공장 27곳, 유가공장 8곳 등 총 50개소로 도축·식육가공장 위생관리를 폭넓게 실시했으며 시설·장비관리, 세척·소독실시, 종업원 위생관리 등에 중점을 두었다.전남도는 합동점검을 통해 나타난 미비한 사항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추진하고 개선되지 않을 경우 관계법령에 따라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한편 전남도는 올 1/4분기에 총 1천120곳을 점검하고 33개소를 적발해 고발, 과태료, 경고 등의 조치를 취했다.안병선 축정과장은 “하절기를 맞아 소비자들의 안전·위생에 대한 욕구가 날로 높아감에 따라 식중독 등을 사전 예방하고 지역 축산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점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행정기관의 단속 등 점검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부정 축산물을 발견할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