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장성축협 조합장 선거 후보등록 마감 결과 단독 입후보해 무투표로 재선에 성공한 차장곤 조합장은 “4년 전의 초심을 잃지 않고 그동안 쌓은 귀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축산농가가 안심하고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장성축협이 최고의 축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차 조합장은 “앞으로 축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장성한우의 혈통 개선을 위해 군과 연계해 추진해온 인공수정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한우개량사업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특화사업으로 추진 중인 친환경 한우개량 시범목장을 장성 축산농가의 교육장으로 활용해 장성한우의 고급육화를 실현시켜 농가소득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차 조합장은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와 투명한 가격형성을 위해 개장한 경매시장을 더욱 활성화시키겠다”며 “자립경영기반을 구축한 만큼 이제부터 조합원 실익사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차 조합장은 지난 2005년 취임 이후 경영건전화를 위해 지속적이고 강도 높은 구조개선을 추진하고 출자증대운동과 불필요한 경비절감, 부실채권 감축 등을 통해 매년 흑자경영을 이뤄냈다. 특히 2008년 결산결과 조합원들이 그토록 바라던 출자배당 및 이용고 배당을 실시하는 경영성과를 거두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