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축협은 구랍 26일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임시총회<사진>를 개최하고 상임이사와 사외이사를 선출했다. 이날 상임이사 선거에서는 추천위원회 추천을 받은 이상기 후보가 대의원들의 찬반투표 결과 전폭적인 지지로 당선됐다. 이상기 상임이사 당선자의 임기는 결산총회가 끝나는 2월부터 시작된다. 이상기 당선자는 “전폭적인 지지를 해주신 대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최근 국가경제와 우리 축산업이 처한 환경이 매우 어려운 시기를 맞아 더욱 막중한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거워진다”고 말했다. 이 당선자는 “전 임직원과 조합원이 하나가 되고, 모두가 힘을 합쳐 노력하고 최선을 다 할 때 오늘의 위기극복과 더불어 새로운 미래가 펼쳐질 것”이라며 “혼신의 노력으로 최고의 조합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며 언제나 조합발전을 위한 선봉자가 되겠다”고 당선소감을 밟혔다. 한편 사외이사 선거에서는 김진목 현 사외이사가 출마해 유임됐다. |
이상기 상임이사 당선자는 54년 경북 성주생으로 80년 성주농협에서 협동조합 생활을 처음으로 시작했으며, 84년 성주축협으로 옮기면서 축산업과 인연을 맺었다. 90년부터 대구축협에서 근무하면서 신용상무와 배합사료가공공장장을 지냈으며, 지금은 지도경제본부장을 맡고 있다. 현재 경일대 경영관리학과 졸업 예정으로 있다. 김진목 사외이사는 66년 대구생으로 계명대(원) 회계학과를 수료하고 91년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해 안건회계법인과 진영합동회계사무소 등을 거쳐 현재 선진회계법인 이사로 재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