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018년까지 기금 1천억원 조성 축사시설개선 친환경축산 체계적 지원 【전남】 전남도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친환경축산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금 1천억원을 조성, 동물복지 실현 등을 지원하는 ‘녹색축산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를 제정, 공포했다. 이 조례는 내년부터 2018년까지 10년 동안 1천억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녹색축산 5개년 계획 추진을 위한 기반확보, 축사화재 발생농가 및 경영악화로 사료공급 중단위기에 처한 농가에 대한 지원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녹색축산육성기금은 도 30%, 시군비 70%로 조성되며 융자사업으로 동물복지 및 축사시설개선, 축산환경 개선 등 녹색축산 육성을 위한 사업과 축산물의 생산, 유통, 판매사업 및 도지사가 친환경축산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등을 지원한다. 또 보조사업으로 축사화재 및 경영악화로 인한 사료공급 중단위기에 처한 농가, 녹색축산 국제화를 위한 교류협력 및 시장 개척 사업을 지원한다. 융자사업 내용에는 축산농가의 경우 돼지 3억원, 산란계 5억원, 한우와 기타 축종은 2억원, 법인은 8억원, 가공·유통·판매업체는 10억원을 지원해 친환경축산물의 생산 및 유통을 활성화하고 축사화재 발생 농가 및 사료공급 중단위기에 처한 농가는 3천만원 한도 내에서 피해액 및 사육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