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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지사 “축산인 도움되는 사업 적극발굴”

충북 축협장·축산단체장 간담회서 강조

[축산신문 ■진천=최종인 기자]
 
- 정우택 충북도지사(왼쪽 세 번째)는 지난 23일 충북지역 축협 조합장, 축종별 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충북 축산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곽용화 축산과장(왼쪽 첫 번째)이 충북도 축산예산 편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 두 번째는 김정수 농정국장. 오른쪽 첫 번째부터 진항구 제천단양축협장, 조규운 보은축협장을 비롯한 충북축협 조합장들과 축종별 단체장.
“내년 축산사업 예산 대폭 늘릴 계획”


【충북】 충북도(지사 정우택)가 충북 축산업 발전을 위해 축산단체장들과 축산농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축산관련 예산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정우택 지사는 지난 23일 진천군 광혜원 CJ푸드빌에서 충북 축협 조합장, 축종별 단체장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올 추경에도 축산예산을 많이 반영했다”고 밝히고 “축산농가들에게 가장 시급하고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내년도 예산 편성에 적극적으로 반영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 지사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파동과 사료가격 급등으로 한우농가는 물론 축산농가들이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축협과 축산단체에서 건의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축산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지사는 또 “축산인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축산지도자들의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여러분의 노력으로 충북이 전국 유일의 청정지역이 될 수 있었던 것처럼 앞으로도 청정 안전축산물 생산에 전념해 충북 축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가자”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충북도 김정수 농정국장과 곽용화 축산과장이 함께했다.
이경호 충북축협운영협의회장(음성축협장)은 이날 “축산농가들은 한미FTA, 미국산 쇠고기 수입 개방, 사료값 인상 등으로 시련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며 “농촌경제를 주도하는 축산업에 대해 충북도에서 관심을 갖고 관련예산을 대폭 늘려 달라”고 건의했다.
단체장들은 사료작물 재배단지 확대, 육질 진단 초음파 촬영장비 보급, 친환경 수송 특장차량 보급, 한·육우 직거래 판매장 설치, 방역사업 확대 지원, 계란 난좌 공급, 계사 단열 자동 환기시스템 지원, 전 축종 전염병 예방 백신 지원, 송아지 거세 장려금 지원 등을 건의했다.
특히 사료특별구매자금의 농가 부담 금리 1%를 도비에서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으며, 농협중앙회 시군지부에서 취급하고 있는 충북도 농어촌 소득개발기금을 축협에서도 취급 가능토록 조치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정수 농정국장은 이날 “생산비 절감을 위해 농후사료 비중을 낮추고 조사료 위주로 전환해야 한다”며 “충북도는 전 축종의 생산비를 낮추는데 지원사업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국장은 “청정지역 충북 축산업 발전을 위해 축협 조합장들과 단체장들이 지도력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하고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방역예산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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