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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지역 축산물 판매해 브랜드 가치 높여”

[축산신문 ■진천=최종인 기자]
 
- CJ제일제당은 지난 19일 진천 광혜원산업단지에 육가공공장을 준공하고 충북지역 생산자단체 대표들과 축산물 마케팅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협약을 체결하고 포즈를 취한 유인종 대표와 정우택 지사, 김진수 대표.
CJ제일제당, 충북 생산자단체와 마케팅 협약
진천에 일 176톤 생산규모 육가공공장 준공


【충북】 CJ제일제당(회장 손경식)은 지난 19일 진천군 광혜원산업단지에 육가공공장을 준공했다. 이날 열린 준공식에서는 ‘청정지역 충북’ 축산물 마케팅 협약식도 함께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정우택 충북도지사와 CJ제일제당 손경식 회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진수 대표이사, 유영훈 진천군수, 이경호 충북축협운영협의회장(음성축협장), 유인종 청풍명월한우법인 대표(청주축협장), 충북지역 축협 조합장과 축종별 생산자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손경식 회장은 이날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기업, 모범이 되는 사업장을 만들겠다”며 “경제특별도 충북을 선도하는 글로벌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우택 지사는 “친환경의 메카 청정 축산지역이며, 국토의 중심지이자 물류 중심지인 진천에 식품산업의 선두주자인 CJ제일제당 육가공공장이 준공하게 된 점과 축산물 마케팅 협약을 체결한 것은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튼실한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준공식에 이어 CJ제일제당 김진수 대표와 생산자단체 대표들은 축산물 마케팅 협약을 체결했다. 충북도와 생산자단체는 이번 협약이 충북지역에서 생산되는 축산물의 명품화와 안정적인 판매망 확대로 ‘농업명품도’를 실현하고, 축산인들의 경영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나타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정지역 축산물 사용으로 CJ제품의 브랜드 가치와 인지도가 높아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 육가공공장은 지난 2월 착공해 677억원을 투입, 부지 4만2천653㎡, 건평 2만5천156㎡ 규모로 이날 준공했다. 육가공공장은 최신 생산설비를 갖춘 4개 생산동에서 일일 176톤의 축산물 가공품을 생산하게 된다. CJ제일제당의 현재 육가공분야 시장점유율은 28%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알려졌다.
한편 충북도는 CJ제일제당 육가공공장 준공으로 370명의 고용효과가 기대되며, 지난 7월 기공식을 가진 오송제약공장이 2010년에 완공되면 CJ의 주력사업장들이 충북지역을 기반으로 기업활동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CJ의 충북지역 7개 사업장에는 1천500여명이 종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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