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효열 조합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한우농장을 경영할 때 1차 산업 특성으로 인해 개인이 할 수 있는 영역은 분명히 한계가 있지만 어려울 때마다 정부의 지원을 바라는 수동적인 자세로는 급변하는 시장에서 도태될 수밖에 없다”며 “위기를 극복 할 수 있는 방법은 끊임없이 노력하고 연구를 통해 그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조합장은 “앞으로 한우산업은 우리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세계의 시장 속에서 경쟁해 생존해야 하는 상황을 맞고 있다”며 “대구축협은 지역양축가와 조합원들이 이러한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내고 생존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축산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대구축협 배합사료공장 사료연구개발팀 송장성 팀장의 ‘하절기 사양관리와 배합사료 신제품 소개’가 있었으며, 충남대학교 동물자원학부 박종수 교수의 ‘한우산업의 발전전략’에 대한 특강이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