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만 회장은 이날 “처음에는 시행착오도 많았지만 설립된 지 3년이 지나면서 회원들의 협조와 참여로 이제 성숙단계에 와있다”며 “나보다 더 필요한 회원에게 양보한다는 마음으로 협조하고 동참하자”고 당부했다. 정문영 조합장은 축사에서 “민간사료가 사료가격을 7~8% 인상할 때 천안축협은 3.5%만 올려 양축농가의 생산비 부담을 덜어주었다”며 “올해 목표도 양축농가와 같이 가는데 두고 배합사료를 생산, 공급해 생산비 절감과 소득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나보다 더 바쁜 회원에게 양보한 북면 김진원(8회), 성남 유재홍(6회), 방병욱(5회) 회원에게 헬퍼 하루 무료이용권을 증정했다. 천안축협 헬퍼협의회는 회원 58농가, 관리두수 2만1천733두로 지난해 월 평균 파출횟수는 55회에 관리두수는 착유두수 1천811두, 육성우 1천051두로 집계됐다. 천안축협 유우능력검정소(소장 이종성)가 관리하는 헬퍼협의회는 부부 두팀 4명으로 구성된 헬퍼요원을 두고 풍세면과 병천면에 각각 거주하며 목장을 관리해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