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축산인들은 지난달 26일 수원 소재 광교산에서 ‘2008년 경기도 축산인 한마음 등반대회’를 가졌다. 경인축협운영협의회(회장 윤두현·이천축협장)가 주최하고 경기도와 농협경기지역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등반대회에는 축산관련단체 임직원, 축산관련 공무원, 축산관련 종사자, 양축농가 등 400여명이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채택하고 ▲구제역 재발은 축산업의 붕괴라는 위기의식을 갖고 가축질병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나의 농장부터 아름답고 깨끗한 농장으로 가꾸어 지속가능한 축산업이 되도록 노력하면서 ▲경기도의 축산물이 세계 속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품질 좋은 축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는데 축산대표자들이 스스로 솔선수범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윤두현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를 통해 경기도의 축산인 모두가 일치단결하여 세계 속에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축산업 기반을 다지자”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정기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충희 경기도 축산과장은 “협동조합이 중심이 되어 경기도의 축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경기도도 경쟁력 있는 축산업에 지속적이고 과감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두현 회장과 경기도내 축협 조합장 및 직원, 조충희 축산과장, 이성식 축산위생연구소장, 이종갑 제2축산위생연구소장을 비롯한 축산관련공무원, 우영묵 한우협회 경기도지회장, 김건호 양돈협회 경기도지회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