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전남도는 국제곡물가격 상승에 따른 배합사료 가격인상과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으로 인해 축산농가가 처해 있는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청보리 재배 확대 등 조사료생산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한우·젖소 등 초식가축에 꼭 필요한 사료작물 재배확대를 위해 청보리·이탈리안라이그라스·호맥 등 월동사료작물 재배 및 조사료 생산장비의 확대 지원으로 소 사육농가의 경쟁력을 높여나가는데 최선을 다하는 한편 천연갈대·보리짚 등 방치되어 있는 부존자원을 사료화하는 양질의 조사료 생산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한 전남도는 내년도 청보리재배사업을 올해 4천700ha보다 85%가 확대된 8천700ha에 101억원, 조사료생산장비지원 55개소 72억원, 이탈리안라이그라스 등 월동사료작물 재배 7천700ha에 10억원, 생볏짚 곤포사일리지사업 2만8천기에 24억원 등 총 207억원을 지원한다. 한편 전라남도는 앞으로 초식가축 사육농가에 대한 양질조사료의 생산·이용 확대를 통한 소의 육질개선 및 생산성 향상, 번식률 향상, 송아지 폐사율 감소 등으로 축산물 생산비 절감과 수입조사료 대체효과는 물론 쌀, 보리 약정수매량 감축에 따른 경종농가의 대체소득원으로 조사료 생산을 지속적으로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