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육은 농협젖소개량부 김흥률 박사를 강사로 초청해 진행됐으며 이론교육에 이어 참석자들은 가축시장에서 현장실습까지 가졌다. 안성축협은 한미FTA 타결과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에 대응해 소 번식농가와 낙농가들의 인공수정 능력을 향상시켜 번식률을 높여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안성축협은 이번 교육을 위해 소 생식기와 대상우 6두를 마련했다고 설명하고 2차 교육은 하반기에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성축협은 1·2차 교육을 모두 이수하고 조합 사업을 전이용하는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자가 인공수정을 위한 축산기자재를 공급하는 방안을 내년 사업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김상수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원가절감을 위해 매년 인공수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안성축협은 항상 양축조합원과 함께하는 조합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