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축협 배합사료공장은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 파주, 연천, 김포지역의 육계농가에 공급해온 육계 프로그램이 현장에서 높은 품질로 우수성을 입증해내고 있다고 밝혔다. 육성률 98% 생산지수 325 기록…농가수익 높여 내달 최첨단 ‘미래부연합사료공장’ 준공…제 2도약 부천축협은 파주 Y농장의 경우 지난해 12월 1만7천900수를 입추, 육성률 97.99%, 사료요구율 1.62, 생산지수 289를 나타내며 35일령에 출하했다고 소개했다. 또 연천 C농장의 경우에는 사료요구율 1.59, 생산지수 325를 기록했다. 김포지역에서 육계를 사육하고 있는 김동필 대표는 “4만수를 입추하고 부천축협 사료를 급여한 결과 사료요구율 1.57, 생산지수 310으로 양축가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고 칭찬했다. 김동필 대표는 “육계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철저한 소독”이라며 “출하 후 충분한 휴식기간을 두고 정리·정돈과 클리닝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비교적 높은 1.5대의 사료요구율을 이뤄내 수익성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부천축협의 육계사료 급여프로그램은 ‘네오브로입붙이기사료C(입추-6일령)’, ‘네오브로전기C(7일령-22일령)’, ‘네오브로후기P(23일령이후)’로 구성돼 있다. 부천축협은 초기 육성시 면역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사료를 설계했으며 후기로 갈수록 출하생산성을 높이는데 역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부천축협 배합사료공장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경기 평택 포승공단에 신축공장을 짓고 있다. 부천축협은 새로운 공장에서 양축조합원들의 실익을 제고하고 사료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대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공장은 경인지역과 충남지역 일부축협이 함께 ‘축산농협미래부연합사료’로 힘을 모아 첨단화된 기계설비와 제조공법을 통해 최고의 사료공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정영세 조합장은 “오는 7월 평택 포승에 미래부연합사료공장이 준공되면 최첨단 사료공장에서 최고 품질의 배합사료를 생산, 양축농가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는 배합사료공장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미래부연합사료공장은 FTA시대를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축조합원들의 동반자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