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농촌진흥청 박성재 연구사는 농가가 직접 수정하게 될 경우 1두당 평균 6만원에서 많게는 10만원이 넘게 드는 인공수정을 1만원 미만으로 할 수 있어 생산비를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멜리틴 등 15종류의 동물성 천연 생리활성물질이 함유돼 있는 봉침은 항생제의 1천200배의 효과를 가지고 있어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건강한 한우 생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특히 봉침은 자연친화적인 예방치료법이기 때문에 부작용이 전혀 없고 항생제의 투여도 대폭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노영태 조합장은 이날 “UR과 WTO를 거치면서 쌓아온 저력을 다시 한 번 발휘해 조합원들이 FTA에 대응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