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업결산 결과 조합 설립 이래 최대 규모인 90억원의 흑자를 기록한 우 조합장은 “여기서 만족하기보다 조합원들의 실익증진과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에 더욱 매진하면서 구성원 모두가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활력 넘치는 협동조합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3월 지도경제본부를 신설해 양축농가 기술지도 등 어느 해보다 활발한 복지사업과 환원사업을 전개했다”는 우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변함없는 조합사랑을 바탕으로 그동안의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해온 대구축협은 올해 대내외적으로 누구나 인정하는 최고의 협동조합이라는 점을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우 조합장은 “지난해 대구축협은 고품질 사료생산 시스템 구축으로 5백86억원 매출과 육가공사업 7천9백67톤, 마트사업 2백71억원, 그리고 신용사업 1조5천7백21억원 등 경제사업과 신용사업이 균형 있게 발전했다”며 “경제사업과 신용사업의 윈-윈 경영으로 조합원들과 조합이용 고객들에게 만족을 뛰어넘는 기쁨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이뤄낸 사상 최대 규모인 90억원의 흑자기록에 이어 조합 설립 50주년을 맞아 ‘초일류조합’ 건설이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새롭게 각오를 다지고 있는 우효열 조합장의 발길이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