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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올 낙농자조금사업 주요내용은

우유 소비촉진 홍보 비중 대폭 확대

모두 84억원에 달하는 2007년도 낙농자조금사업 계획(안)이 지난달 15일 대의원총회를 통과함에 따라 농림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1월 말 최정확정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농림부 승인 과정에서 일부 수정도 예상되지만 대부분 사업에 걸쳐 커다란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낙농자조금대의원회에서 의결된 올해 주요 낙농자조금사업을 살펴봤다.

■소비홍보사업=내년에는 모두 69억5천8백만원이 투입된다. 낙농자조금 사업의 82.8%에 해당하는 것으로 가장 큰 규모이며 지난해보다 6.5%p 증가했다.
이 가운데 57.97%인 40억원이 TV와 라디오광고에 배정됐다. 또한 최근 우유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우유홍보 TV와 라디오 방송프로그램에 제작, 방영 협찬하기 위한 예산을 지난해 2억8천만원에서 5억으로 예산을 증액했다. 이는 간접적인 홍보를 통해 낙농산업에 대한 소비자 인식 개선을 위한 PPL사업으로 사업비 대비 많은 효과를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우유에 관련 내용을 심도있게 다룰 수 있는 장점 등을 이유로 활용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3대 가족소풍, 우유의 날 행사, 축산관련 박람회 홍보행사, 한국홀스타인품평회 우유홍보행사 지역사랑 우유사랑캠페인과 신문 잡지 인터넷 등을 활용한 PR사업 역시 연중 실시되는 주요홍보사업. 또한 초중고생 교과서 집필진 및 편수관을 대상으로 우유현장체험을 실시하고 우유를 활용한 요리를 단체급식소에서 매주 1회이상 선택함으로써 소비시장을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또한 유아, 노인들을 대상으로 우유의 우수성과 우유마시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계층별 우유소비 촉진행사를 진행해 나가기 위해 2억7천만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아울러 신규사업으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매이션을 제작하고 우유관련 동화를 제작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홍보물을 제작하고 지난해에 이어 사진공모전을 통해 우유에 대한 대국민 관심 확산과 사진자료를 확보한다는 취지로 전개하게 된다.
한편 낙농진흥회가 주최했던 학교우유급식을 늘리기 위한 초등학생 영어말하기대회를 자조금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면서 지역예선 개최등 행사를 크게 늘려나갈 계획이다.

■교육 및 정보제공=낙농자조금사업의 6.5%(5억4천4백50만원)를 차지하게 됐다. 낙농업계의 가장 주안점인 소비홍보사업에 비중을 높인만큼 교육 및 정보제공사업이 일부 축소됐다. 낙농자조금의 거출목적과 그 효과를 농가들에게 알림으로써 자조금사업의 기반구축 및 확대를 위해 거출 홍보물을 제작에 의무자조금도입이 얼마안된만큼 지난해보다 5백만원 증가한 1억 7천만원을 책정했다. 그러나 98%의 자조금거출율을 보이는 만큼 거출관련 홍보는 점차 축소하는 방침이다.
또한 깨끗한목장가꾸기 사업은 소비자와 공존공생하는 목장환경을 조성하고 친환경낙농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4천1백만원 증가한 1억4천여만원으로 확대 투입했다. 전문지 계도광고를 통해 자조금관련 대농가 홍보사업을 실시하고 자조금관련 소식에 대한 정보를 핸드폰으로 전송하는 서비스와 정기 소식지 제작 및 배부사업, 인터넷정보제공사업 등 4가지 사업에 2억7천4백만원이 책정됐다.
현안 문제 주지와 상호 교류 및 협력의 계기를 마련하게 될 낙농지도자대회와 전국순회낙농인대토론회에 각각 2천2백만원, 4천90만원이 각각 배정됐다.

■조사연구=올해에는 모두 4개 조사연구사업 등에 1억4천3백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우선 국내치즈시장형성을 위한 방안마련에 대한 조사가 실시된다. 우리나라 치즈시장의 현주소를 파악하며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키 위한 조사사업으로 이번 기회를 통해 국내 치즈시장의 종합적 파악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06년 의무자조금사업이 실시된 첫해이며 임의자조금보다 예산이 늘어났던 만큼 매년 실시된 낙농자조금효과분석과는 차별화된 분석결과가 나올 것을 보고 있으며 낙농자조금의 대중매체별 투자배분에 관한연구는 자조금의 지출 규모와 대중매체별 적정 투자배분률을 제시해 보다 효과적인 자조금사업을 실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자조금사업 추진시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의 자문을 받아 사업을 실시하는 자문위원회는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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