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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축산환경 정책 방향은 ‘탄소 저감’

문홍길 원장, 축정포럼서 가축분뇨 처리 다각화 방안 제시

  • 등록 2025.01.22 09:50:50

 

문홍길 축산환경관리원장은 지난 20일 축산환경 정책이 나아갈 길은 탄소저감을 위한 가축분뇨 처리 다각화에 있다며 다각화 방안으로 바이오가스, 고체연료, 바이오차, 퇴비수출을 제시했다.
문 원장은 이날 축산정책포럼(회장 김유용·서울대 교수, 이하 축정포럼<사진>)에 참석, 가축분뇨 발생량 중 85%는 퇴·액비화에 집중되어 있는 것을 이같이 가축분뇨 처리의 다각화에 힘쓰고 있다며 다각화 방안을 밝혔다.
문 원장은 다각화 방안 중 바이오가스에 대해, 지역 특색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 즉 농촌 지역상생 모델(산업단지, 스마트팜)의 필요성과 트랙터 등의 연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고체연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우분 50% 이상과 보조연료(톱밥, 왕겨 등) 50% 미만을 혼합한 고체연료 생산의 한시적 허용을 위한 규제샌드박스로 처리할 계획도 밝혔다.
문 원장은 특히 바이오차에 대해 관심을 보이면서 가축분 바이오차의 비료 활용을 위한 비료공정규격을 신설, 비료 생산 및 판매가 가능토록 했을 뿐 아니라 농작물 잔사, 왕겨, 목재, 과수전정지 등 농림부산물 원료 30% 이내에서 혼합을 허용했다고 알렸다. 가축분 바이오차 1톤이 약 2톤의 온실가스가 감축된다는 것.
문 원장은 베트남 내 한류 열풍을 타고 한국제품 수요가 증가하는 점을 고려, 퇴비 수출 활성화 방안 마련이 절실하다며 수출입업체간 정보 부족 등의 해결을 위한 ‘가축분유기질비료 수출플랫폼’의 마련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포럼 참석자들은 가축분뇨 해결 없이는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영위할 수 없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가축분뇨 처리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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