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청소년들에게 국산 우유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 15일 경희대학교 크라운관에서 열린 ‘도전! 우유골든벨 학교대항전(왕중왕전)’과 ‘전국 청소년 우유영상콘테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2024년 청소년 우유교육 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의 청소년들에게 국산 우유의 품질적 우수성과 신선함·안전함의 가치를 알리고, 우유의 영양 성분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며 국산 우유에 대한 관심을 높여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도전! 우유골든벨 왕중왕전’을 위해 전국 5개 학교를 대상으로 총 4천180명에게 우유관련 워크북을 배부했으며, 각 학교 예선을 통해 선발된 대표 10명 총 50명이 결승전에 모여 치열한 경쟁 끝에 다원중학교 3학년 이예현 학생이 최종 우승자가 됐다.
또한 올 해 하반기에 진행한 ‘전국 청소년 우유영상 콘테스트’ 우수작 상영회와 시상식도 함께 진행, 참여자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31개팀 87명의 청소년들이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직접 제작한 영상들은 국산 우유의 가치를 창의적으로 표현하며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으며, 두잇필름팀(유은총, 이윤경 학생)이 1등을 차지했다.
김진중 사무국장은 “이번 행사가 청소년들이 우유에 대해 많은 지식을 습득함으로써 우유와 친숙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하고, 앞으로 우유를 비롯 국산 농축산물을 많이 애용해주길 바란다”며 “국가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국산 우유의 가치를 알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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