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 4-H중앙연합회 제40대 회장에 류진호 현 전라남도 4-H연합회장이 선출됐다.
한국 4-H 중앙연합회는 지난 11일 전주 그랜드 힐스턴에서 대의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연말총회를 개최, 임원선거를 실시하고 신임 회장단 및 감사를 선출<사진>했다.
류진호 회장 당선자는 전남 고흥에서 유자 700주(1만㎡)을 경작하고 있으며, 고흥군 4-H연합회장과 한국 4-H 중앙연합회 홍보부장과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라남도 4-H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다. 한국농수산대학교를 졸업한 류진호 당선자는 미래 농업을 책임질 청년농업인으로 지난 2021년 한국 4-H대상에서 청년 4-H회원 부문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류진호 회장 당선자는 “4-H와 함께 했던 소중한 경험과 시간을 바탕으로 전통과 미래가 함께하는 연합회를 만들고, 도시민과 청년농업인의 소통으로 소비자와 함께하는 한국4-H중앙연합회가 되도록 하겠다”며 “농업과 관련된 정책 이슈를 회원들과 공유하고, 연합회가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창구로서 정부 정책에 청년농업인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부회장에는 남영준 후보(강원특별자치도4-H연합회 회장), 송명희 후보(충청북도4-H연합회 직전회장), 감사에 노구완 후보(경상북도4-H연합회 회장), 안다섬 후보(전북특별자치도4-H연합회 직전회장)가 각각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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