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5 (수)
▲한두봉 원장(한국농촌경제연구원)=지난 1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4년 식품소비행태조사 결과발표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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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협회 봉화군지부(지부장 김석균)는 지난 16일 봉화군청 군수실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사진>했다. 이날 전달식은 김석균 봉화지부장 및 회원, 박현국 봉화군수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봉화군지부는 봉화군 관내 양봉 축산단체로, 양봉농가의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의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하는 봉사 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날 김석균 봉화지부장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며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지부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현국 군수는 “이 성금은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어 지역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협회 전국 시·도지회의 2024년 정기총회 일정이 중반으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겨울 추위만큼 행사장 분위기는 싸늘하게만 느껴졌다. 이러한 배경에는 경기 침체도 한 원인이지만, 특히 수입 벌꿀 국내시장 잠식이 가속화되면서 농가들이 느끼는 위기감이 고조되는 상황 때문으로 여겨진다. <전북도지회> “회원들 적극적 참여와 역할 어느 때보다 절실” 한국양봉협회 전북도지회(지회장 김종복·사진)는 지난 16일 전북 김제문화예술회관(대공연장)에서 제52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4년도 결산 승인의 건’과 ‘2025년 사업계획(안)승인의 건’, ‘2025년 예산(안) 승인의 건’ 등을 상정하고 이를 심의 의결했다. 이날 행사는 지회 내부 상정으로 인해 외부 내빈들 초청 없이 회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화하게 진행됐다. 양봉 업계에서는 박근호 양봉협회장을 비롯해 전국 시·도지회장과 전북도지회 운영위원 및 회원 등 2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김상욱 사무국장은 2024년도 전북도지회 운영과 관련된 업무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이어 회계 전반에 대한 감사 보고가 이어졌다. 김종복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전북 양봉인들의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경기도의회 최종현 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7·사진)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6일 농정해양위원회를 원안 통과했다. 조례 개정안에는 경기도지사가 꿀벌 보호 및 양봉산업 육성·지원을 위해 ▲꿀벌 보호 ▲밀원식물 보급 및 서식처 확대 ▲말벌 방제 및 퇴치 ▲토종벌 육성 및 보급 ▲양봉농가 경영 안정 지원 ▲경기도 양봉생태센터 설치·운영 ▲양봉산업 전문인력 양성 등 관련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내용을 담고 있다. 최종현 의원은 “우리나라 사과, 배, 딸기 등 주요 과일 작물의 90% 이상이 꿀벌의 수분 활동에 의존하고 있어 꿀벌이 사라지면 농업 생산성이 크게 저하되고, 농가는 치명적인 피해를 입을 것이 자명하다”며 “지속가능한 양봉산업 환경 구축과 꿀벌 감소로 인해 벌어지는 생태계와 양봉농가의 문제 해결에 이바지하고자 전부개정조례안을 마련했다”고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최 의원은 “이번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밀원식물 축소, 꿀벌응애, 살충제 사용 등의 이유로 꿀벌이 사라지는 것을 방지하고, 꿀벌을 적극적으로 보호해 도내 양봉산업의 지속적인 유지와 양봉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국내 양봉산물을 응용한 양봉요리 경연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21일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주관·주최로 올해 ‘허니데이’를 맞아 대전보건대학교에서 ‘제4회 양봉요리 경연대회’<사진> 본선이 개최됐다. 농진청은 앞서 지난 10월 25일~12월 4일까지 양봉요리 경연대회 참가 신청을 받아 예선에 모두 30팀이 참여한 가운데, 조리법과 요리 사진을 1차 심사를 통해 요리·후식 등 최종 10팀을 선정해 이날 본선을 치렀다. 이날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레시피를 만들어 뽐내는가 하면 대중적인 입맛을 충족할 수 있는 신메뉴를 선보이기도 했으며, 공정한 심사를 위해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요리를 직접 시식하며 맛과 창의성, 독창성, 대중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1시간 동안 열띤 요리 경합을 펼친 결과, 올해 대상에는 수벌 번데기와 비폴렌(벌 화분), 벌꿀 등을 활용해 ‘화이트 초꿀릿’ 디저트 메뉴를 선보인 꿀렁꿀렁(송정무·김진원)팀이 선정됐다. 대상에는 농식품부 장관상과 부상으로 100만원 상금이 수여됐다. 이상재 농업생물부장은 대회사로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양봉요리 경연대회에 높은 경쟁률을 뚫
[축산신문 ] 남 성 우 전 농협대 총장 전 농협축산경제 대표이사 서해안에서는 가는 곳마다 멋진 저녁노을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다른 데서는 누릴 수 없는 즐거움이다. 해가 수평선 아래로 떨어져 가면서 그려내는 낙조 풍경은 각양각색이다. 천천히 붉게 물드는 바다와 바다를 닮아가는 하늘, 그러다가 온 천지가 붉은색 속으로 빠져 버린다. 노을 속에서 나의 온몸도 붉게 채색되고, 그 노을 속에 나의 마음은 행복이라는 색으로 채색된다. 노을은 그날 날씨에 달려있어 명품 낙조 풍경은 매일 허락되는 것이 아니므로 맑은 날 저녁에 비다가를 지난다면 낙조를 절대로 놓치지 말아야 한다. 인구 감소·노령화로 생기 잃은 마을 외국인 근로자 없인 영농활동 불투명 “이대로 가면 식량 산업 누가 지키나” 서해안의 지역마다 특색 있는 전통 음식은 각 지역에서 생산되는 먹거리의 종류에 따라 다양해서 좋다. 목포 홍어, 무안 낙지, 영광 굴비, 고창 장어, 부안 백합, 보령 굴, 서산 새조개, 태안의 게국지, 대부도 해물칼국수, 강화 꽃게 등은 누구든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이렇게 다양한 음식을 맛보기 위해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선사하는 곳이 바로 서해안이다. 식생
[축산신문] 김현범 교수(단국대 생명자원학부 동물자원학 전공) 국내 양돈 관련 단체와의 간담회에 참여할 기회가 있었다. 이 자리에서 양돈 관련 단체들이 ESG 경영을 위해 기울이고 있는 다양한 노력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양돈 산업의 ESG 경영에 대해 보다 심도있게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ESG 경영이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그리고 지배구조(Governance)의 세 가지 축을 바탕으로 기업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경영 철학을 의미한다. 이는 단순히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투명하고 윤리적인 지배구조를 확립함으로써 장기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현대 경영 패러다임의 중심에 있는 ESG 경영은 단순한 규제 준수를 넘어 기업의 생존과 경쟁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양돈산업은 특히 환경 및 사회적 책임 측면에서 주목받는 분야로, ESG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산업으로 생각된다. 양돈 산업의 ESG 경영 실천을 위해 고려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 보자. 양돈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오염수와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식품부·환경부·이마트·농협·삼성·태백사료 등 12개 기업·기관 고부가가치 자원화 재활용 MOU <표> 식품부산물 사료자원화 시범사업 앞으로 식품부산물이 축산사료의 원료로 사용된다. 지난 17일 농림축산식품부(차관 박범수)와 환경부(차관 이병화)는 ㈜이마트(대표이사 한채양),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대표이사 문영표), 농협경제지주(대표이사 박서홍), 삼성웰스토리(대표이사 정해린), (주)현대그린푸드(대표이사 박홍진) 등 10개 기업·기관과 서울 중구 이마트 본사서 ‘식품부산물의 고부가가치 사료자원화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식품의 제조·가공 및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식품부산물을 재활용하여 고부가가치 축산사료의 원료로 생산하는 규제특례 실증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펼쳐지게 됐다. 이번 협약은 사료자원 가치가 우수함에도 폐기물로 분류된 양질의 식품부산물을 고부가가치 축산사료 원료로 재활용하는 체계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참여 기관들은 연간 약 11만 6천톤이 발생하는 식품부산물을 축산사료의 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경우, 사료원료의 자급률 제고 등 축산업발전은 물론, 폐기물 및 탄소 저감 효과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생산비 절감·온실가스 배출 감소 일거양득 효과 농림축산식품부가 한우 사육방식 개선에 힘쓰고 있는 가운데, 이에 참여하는 농가들에는 정책지원을 확대한다. 농식품부는 농협과 함께 지난 2022년부터 ‘소 사육방식 개선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 한우 유전형질에 따른 최적 출하 월령을 도출해 사육 기간을 단축하고, 동시에 사육과정에서 나오는 온실가스를 줄이는 게 목표다. 농식품부는 기존에 사업 참여 중인 농가들 외 더 많은 한우농가가 동참할 수 있도록 ▲소 사육방식 개선 사업 ▲가축개량 고도화 및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함과 동시에, 이와 관련된 각종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등 정책·재정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 12일 농식품부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은 저탄소 축산물을 판매하는 H대형마트 관계자 등과 함께 생산혁신을 실천해 우수한 성적을 보인 전북의 한우농가(중우축산, 대표 김문석)를 방문, 현장을 살폈다. 해당 농장의 경우, 한우 사육 기간 단축 및 품질 제고 등을 위해 수년간 한우 개량, 사양 관리체계 개선을 추진한 농가다. 이를 통해 거세우 평균 출하 월령을 23.9개월(2023년 기준)로 전국 평균(3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지리산낙협(조합장 김재옥)이 지난 3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2024년 농축협 윤리경영대상’을 수상<사진>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재옥 조합장은 ‘조합원과 임직원, 그리고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낙농농협 구현’을 목표로 △정직한 경영 △정보 투명 공개 △사심 없는 경영 철학을 실천해왔다. 또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한 윤리경영 제도를 마련하며 지속 가능한 경영의 기반을 다졌다. 특히 임직원들의 윤리의식 제고를 통해 건전한 노사문화를 정착시키고,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오며 지역사회로부터 높은 신뢰를 쌓아나가고 있다. 김재옥 조합장은 수상 소감에서 “앞으로도 윤리경영과 ESG 경영을 실천하며 조합원과 지역사회에 신뢰받는 모범 조합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부단히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청주축협(조합장 이종범)은 지난 9일 조합 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 전달식<사진>을 개최했다. 청주축협은 조합원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장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높이며 지역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청주축협은 2024년도 장학금 전달식을 통해 △중학생 11명(각 30만원) △고등학생 27명(각 45만원) △대학생 58명 및 마이스터 대학생 14명(각 65만원) 등 총 110명에게 6천225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종범 조합장은 “앞으로도 청주축협은 조합원 자녀에 대한 장학금 지원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올해도 건전한 결산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무상 사료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며, 조합원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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