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남양주축협(조합장 이덕우)이 2025년 사업계획 수립을 앞두고 지역별 조합원 간담회<사진>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사업 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로, 11일부터 15일까지 총 455여 명의 조합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는 화도읍을 시작으로 수동·미금 등 지역별로 나누어 오전과 오후로 1일 2차례씩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에서 전길진 남양주축협 지도경제본부장은 조합의 현황과 사업 실적을 설명하고, 조합원 교육 지원 사업과 각종 공지사항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남양주축협은 본점 이전을 추진 중이며, 본점 기능을 강화하고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도 발표했다. 현재 남양주시 다산동 6201번지 본점 맞은편에 새 본점 건물을 신축 중으로, 지상 3층, 지하 3층 규모의 건물이 2026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 본점은 금융사업소와 조합 사무실, 소회의실, 대회의실, 조합원 사랑방 등을 갖추고, 지하에는 주차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조합원 자격 기준, 재해 보상 규정, 생활지도 및 복지지원사업, 조합원 환원사업 점수기준 등 조합원 교육지원사업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뤄졌다.
간담회에서 이덕우 조합장은 “각종 질병 발생으로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철저한 백신 접종과 차단방역 생활화가 축산업을 지키는 최선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합의 주인은 조합원임을 명심하고 주체적인 마인드로 조합사업에 관심을 갖고 전이용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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