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지역본부장 홍기성)는 영국 동식물위생청(Animal and Plant Health Agency, APHA)이 주관한 2024년도 수의분야 국제 숙련도평가에 성공적으로 통과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수출입 동물 질병 검사능력을 재확인했다.
검역본부는 지난 2010년 처음 국제 숙련도평가에 참여한 이래 15년 연속으로 평가를 통과하며 국제 수준의 검사능력 정확도와 신뢰성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주관기관(APHA)으로부터 말 질병 5종(△말전염성빈혈, △말바이러스성동맥염, △구역, △비저, △말전염성자궁염), 조류 질병 2종(△추백리, △가금티푸스), 돼지 질병 3종(△돼지오제스키병, △브루셀라병,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반려동물 질병 3종(△광견병, △개엘리키아증, △리슈마니아증) 등 총 13개 질병에 대한 시료를 받아 17종의 검사법으로 정밀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온라인으로 제출했다.
평가 결과, 13종 질병 모두 주관기관(APHA)의 시험 결과와 100% 일치해 검사역량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홍기성 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검사능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해외 가축전염병의 유입을 방지하고 국내 축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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