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항생제감수성검사 기관 역량이 모두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지난 9월 9일~10월 31일 반려동물 항생제감수성을 검사하고 있는 8개 시도 동물위생시험소(7개 특별·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를 대상으로 ‘2024년 항생제감수성검사 정도관리 평가’를 실시했다.
지난해부터는 검역본부 뿐 아니라 시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도 반려동물 항생제감수성을 검사하고 있다.
이번 정도관리에서는 세균 동정의 경우, 반려동물에서의 주요 병원성세균 4종에 대해 평가했고, 동정 결과 모든 검사 기관에서 100% 일치했다.
품질관리균주 3종, 야외분리균주 4종 등 총 7종 감수성 또는 내성 판정 값 일치도를 살핀 항생제감수성검사에서는 품질관리균주(99.7%)와 야외분리균주(99.2%) 99.4%로, 유럽 국가의 정도관리 결과와 유사했다.
김재명 검역본부 세균질병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도관리로 항생제감수성검사의 정확도를 더욱 높여 현장에서 유효한 항생제 선발로 항생제 신중 사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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