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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형 한우산업 새 발전 모델 구축 첫 걸음

한우협 대구·경북도지회, 민·관·학·연 참여 다자간 업무협약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지회장 장성대)가 지난 10월 29일 경북도청에서 민·관·학·연이 참여한 다자간 업무협약식<사진>을 개최하며 경북 한우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은 한우 농가의 미래를 향한 체계적 발전과 공공·민간 간의 유기적 협력을 강화하고, 경북형 한우산업의 새로운 발전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협약에는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 경상북도 축산정책과, 경북대학교 미래동물자원연구원, 한국종축개량협회 경북·대구지역본부, 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 농협경제지주 경북본부 등 6개 기관이 참여했다. 
각 기관은 농가 밀착형 연구과제 발굴과 실질적 해결책 제시를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경북 한우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장성대 지회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업무 연계를 넘어 경북 한우산업의 구조적 경쟁력을 높이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새롭게 구축된 협력 거버넌스를 통해 각 기관이 힘을 모아 최대의 시너지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농가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산·학·연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한우산업 전반에 걸친 혁신을 추진하는 중요한 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경북 한우는 고품질 프리미엄 시장에서 더욱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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