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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동약수출 아프리카 시장개척단> 차한잔 박상주 고릴라피드 대표

“아프리카 축산 급성장세…수출 도전 해볼만”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르완다, 아프리카 수출기지로 활용 여건 갖춰
백신·진단키트, 한국산 시장선점 가능성 있어

 

박상주 르완다 현지 고릴라피드 대표(수의사)는 우리나라 동물약품 산업에 수출 붐을 일으킨 주인공 중 한명이다.
그는 "20여년 전 아프리카 동물약품 수출과 인연을 맺었다. 2005년 케냐를 거쳐, 2015년부터 르완다 사료 제조업에 뛰어들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 대표는 “고릴라피드는 르완다 내 사료 점유율 1~2위를 다툰다. 한국 축산 노하우 등을 통해 성장궤도를 그려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곳 르완다는 경제적으로나 정치적으로 많이 안정돼 있습니다. 아프리카 수출 거점이 될 자격을 갖추고 있습니다.”
박 대표는 “아프리카 축산은 급성장하고 있을 뿐 아니라 향후 잠재력도 매우 높다. 동물약품 수출 역시 도전해 볼만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를 들어 백신의 경우, 유럽산은 비싸고 중국산은 다소 품질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다. 진단키트는 초기 시장이다. 한국산 동물약품이 선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수년 동안 동물약품 수출과는 다소 떨어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음 속에서는 동물약품 수출을 놓아본 적이 없습니다.”
그 애정이 있었기에 박 대표는 개척단을 집으로 초대, 저녁식사를 차려주고 격려해줬다. 또한 바이어, 수입업체, 관계 정부 등을 개척단에 기꺼이 연결해줬다. 아프리카 축산·동물약품 산업 현황, 인허가 제도, 시장트렌드, 유통구조 등 각종 자료도 제공했다.
그가 없었다면, 이렇게 짧은 시간 다방면에서 알찬 수출 시장 개척 활동이 불가능했다고 과언이 아니다.
박 대표는 “아프리카 수출 성과 역시 한술에 배부를 수는 없다. 하나하나 만들어가고, 늘려가야 한다. 결제조건 등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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