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외풍에 흔들리지 않는 산업으로
성과 지향적 연구 추진에 총력
우리나라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축산신문의 창간 3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축산업계의 대표적인 언론매체인 축산신문은 그동안 날카롭고 미래지향적인 문제 제기와 내실 있는 대안을 제시해 왔듯이 앞으로도 우리 축산업 발전에 훌륭한 조력자가 되어 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축산업을 둘러싼 환경은 개방 가속화에 따른 지속적인 자급률 하락, 신기후체제 출범에 따른 탄소배출 감축 및 기후변화 적응과제, 가축질병, 냄새민원 등 사회적 비용에 대한 부담감 상승 등으로 미래 지속성을 위협받고 있습니다.
나아가서 농가에서는 고령화, 후계인력 확보 부진, 축산현대화 인허가 문제, 경축순환농업 확대 애로 등 다양한 현안 문제에 발목이 잡혀 있습니다.
문제 해결을 위해 일차적으로는 스마트축산 적용농가 확대, 혁신적인 생산성 향상, 탄소저감 기술 보편화, 청년 축산농가 육성, 축산물품질 차별화 시스템 구축 등 축산업의 효율성과 환경성, 차별성, 지속성을 고려한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인 현장기반의 혁신사례를 꾸준히 발굴해 나갑니다.
이차적으로는 이러한 혁신 성공사례를 속도감 있게 저변 확대해 간다면 궁극에는 축종별, 부문별로 외부의 위협에 흔들리지 않는 한국 고유의 축산시스템이 완성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축산경제연구원에서는 이러한 현안과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장 중심적이고 성과 지향적인 연구를 추진해 지속가능한 축산의 미래를 열어가는 데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