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도내 19개 시군 총 34두 출품 ‘열띤 경쟁’
경상북도 2024년도 한우고급육 품평회<사진>가 지난 14일 농협축산경제 고령축산물공판장에서 개최됐다.
이번에 개최된 한우고급육품평회는 경북도와 영주시가 주최, 농협 경북지역본부와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가 주관, 영주축협·한우협회 영주시지부·한국종축개량협회 경북대구지역본부·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후원했다.
경북도 한우고급육품평회는 고급육 생산을 통해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경북지역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경북도 내 19개 시·군에서 참여, 경북에서 2022년 2월 1일 이후 생산되고 생체중 750kg이상인 거세우로 총 34두가 출품돼 열띤 경쟁을 펼쳤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출품축 심사결과 최우수상은 경주시 최삼호 농가의 출품우(1++A등급, 지육중량 643kg)으로 경락단가 4만13원/kg(2만5천728천원/두), 우수상은 김천시 정휘용 농가의 출품우(1++A 등급, 지육중량 564kg)으로 경락단가 2만9천999원/kg(1만6천919천원/두), 장려상에 포항시 신동석 농가의 출품우(1++A 등급, 지육중량 575kg)으로 경락단가 2만4천569원/kg(1만4천127천원/두)가 각각 수상해 시상은 오는 10월 4일 경북 영주시 문정 둔치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4년도 경북한우경진대회’ 행사에서 수여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복정석 경북도 축산정책과장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경북의 한우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성대 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장은 “한우경진대회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고급육품평회가 경북한우의 경쟁력을 유감없이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가일층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양동완 농협경제지주 부본부장은 오는 10월 4일 개최될 경북한우경진대회에서도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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