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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첫 염소 가축시장, 남원서 개장

남원축협 전자경매시장서 스마트폰 어플 활용

[축산신문 김춘우·박윤만 기자]

 

총 77두 출장돼 모두 낙찰…1kg당 2만원 내외

 

전북 남원축협(조합장 한경석)이 지난 10일 전라북도 최초로 염소 가축시장을 개장해 축산농가의 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날 남원시 조산동에 위치한 남원축협 가축 전자 경매시장에서는 스마트폰 어플을 활용한 염소 경매가 진행<사진>돼 많은 인파가 몰리며 큰 관심을 보였다.
개장 첫날에는 폭우 속에서도 77두의 염소가 경매에 나왔다. 비록 출장 두수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지만, 경매는 큰 의미를 가졌다. 염소는 생체 1kg당 1만7천원에서 1만8천원으로 감정되어 약 2만원 내외로 낙찰됐다. 유찰된 염소는 경매 하한가를 낮춰 재경매가 진행돼 결국 77두 모두 낙찰됐다.
남원축협은 앞으로 매월 두 번째와 네 번째 수요일에 정기적으로 염소 경매시장을 개장할 예정이다.  
한경석 조합장은 “개 식용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 공포되면서 염소탕이 보양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어 염소 가격의 급상승이 예상된다. 염소 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조합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흑염소협회 전영기 회장은 “남원 염소 가축시장 개장은 사육농가에게는 정당한 가격으로 유통을 할 수 있게 돼 앞으로 이를 계기로 염소산업으로 확장시켜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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