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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삼계탕 한 그릇이면 삼복더위도 거뜬”

농진청, 초복 맞이 삼계탕 효능 소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지난 11일 초복을 앞두고 삼계탕의 우수성과 효능을 소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땀을 많이 흘리고 체력 소모가 많은 삼복 시기에는 몸의 수분과 무기질이 빠져나가 소화 기능이 떨어지기 쉽다. 이때 오장육부를 따뜻하게 하는 음식을 먹으면 체력 회복에 도움이 되는데 대표적인 보양식이 바로 삼계탕이다.

삼계탕은 20세기 전후 근대 음식으로 알려져 있지만 옛 기록을 보면 그 이전부터 즐겨온 친숙한 음식임을 알 수 있다. 19세기 말 조리서 ‘시의전서’에 연계탕 조리 방법이 소개됐고 1934년 발간된 ‘조선요리제법’에는 연계백숙에 인삼 가루를 넣는 요리법이 담겨져 있다.

농진청은 삼계탕 주재료인 닭고기에는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며 여기에 인삼, 마늘, 대추, 밤 등을 넣어 삶아 먹으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김시동 가금연구소장은 “영양이 풍부한 닭고기는 삼복더위에 안성맞춤인 식재료”라며 “색다른 삼계탕으로 입맛을 돋우고 건강도 챙기는 여름을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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