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소비트렌드 변화와 함께 인구 감소 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국내 양돈산업 전략이 수립된다.
한돈미래연구소(소장 김성훈)는 소비시장 환경변화에 따른 국내산 돼지고기 경쟁력 분석을 토대로 중장기 전략을 마련키로 했다.
인구 감소, 고령화 등 소비패턴 변화에 따른 현상을 선제적으로 조사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객관적이면서도 현실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 국내산 돼지고기의 경쟁력 제고와 함께 양돈산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겠다는 것이다.
한돈미래연구소는 이 과정에서 인구 감소 및 연령대별 인구 분포에 따른 소비패턴 조사와 연령대별 맞춤형 국내산 돼지고기 소비 활성화 대책까지 제시할 계획이다.
식물성 인공축산식품와 돼지고기 소비의 상관 관계도 조명된다.
인공축산식품 시장 현황과 가격, 소비자 인식 등에 대한 조사와 함께 돼지고기 시장에 미칠 영향 분석 및 대책도 제시하는 등 변화하는 시장 흐름에 발맞춘 한돈산업 발전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돈미래연구소는 이를위해 최근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한국축산경영학회(회장 신용광)와 공동으로 연구 조사와 함께 전략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