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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히프라, ASF 백신 개발 글로벌 프로젝트를 이끈다

히프라 본사.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VAX4ASF’ 2027년까지 안전하고 효과적인 생백신 개발 목표
백신 설계부터 제품 생산까지 중추 역할…17개 연구팀 참여

 

스페인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동물용 백신 기업 히프라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을 개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ASF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세계 양돈산업을 위협하고 있는 질병이다.
이에 따라 유럽연합(EU)은 ‘VAX4ASF’이라는 이름으로 ASF 백신을 개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에 들어갔다.
오는 2027년까지 효과적이고 안전한 ASF 생독 백신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ASF 변이주에 대한 방어능력 확보, 기존 약독화 생백신에서 나타나는 안전성 문제 방지, 야외주와 백신주 감염 구별(DIVA) 등에 세부 백신 개발 방향을 두고 있다.
이 프로젝트 연구 비용은 유럽연합 펀딩 프로그램인 ‘Horizon Europe’을 통해 지원된다.
프로젝트에는 히프라를 비롯해 유럽, 미국, 케냐의 등에서 17개 연구팀이 참여한다.
히프라는 백신 설계, 대량 생산, 품질 검사, 질병 연구, 허가 등록 등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노상현 한국히프라 부문장은 “그간 다양한 시도에도 불구, 복잡한 ASF 바이러스 특성 상 상용화에 적합한 백신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각국 저명한 연구팀들이 VAX4ASF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만큼, 백신 개발에 거는 기대가 크다. 한국히프라도 필요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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