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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색시유 소비홍보 활동 경제효과 1원당 14.1원

2023년 우유자조금 성과 실증분석 결과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소비촉진 활동 장기적 효과 7개월 지속
매체비 1억원당 우유소비욕구 0.88% ‘업’
우유가치·낙농산업 긍정적 이미지 제고

 

지난해 우유자조금의 백색시유 소비촉진 활동에 대한 경제적 효과가 1원당 14.1원으로 나타났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2023년 우유자조금 성과분석’을 연구의뢰했다.
이를 위해 한국갤럽은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우유자조금이 소비촉진 활동으로 집행한 금액 56억4천만원을 대상으로 우유자조금 사업의 백색시유 소비촉진 활동에 대한 경제적 효과를 실증분석했다.
우유자조금의 소비촉진 활동은 사업비 집행이 이뤄진 해당 월에 백색시유의 소비에 가장 큰 효과가 있고, 이후 점차 그 효과가 줄어드는 장기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유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캠페인, 홍보행사 등의 영향이 큰 것으로 판단되며, 2023년에는 장기효과가 7개월 가량 지속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 결과 우유자조금 소비홍보 사업비 집행금액 1원당 2023년 우유 판매액 증가에 미친 영향은 당월(1개월)은 3.1원, 장기적 이월효과(12개월)를 고려할 경우에는 평균 14.6원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우유자조금의 소비촉진 활동에 포함되는 네 가지 사업별 2023년 10월 집행금액의 평균 비중은 ‘교육 및 정보 제공 사업’이 49.2%로 가장 높고, ‘소비홍보 사업’이 45.2%, ‘수급안정 사업’ 5.1%, ‘조사연구 사업’ 0.5%의 순이었으며, 이 중 ‘소비홍보 사업’은 당월 1.4원, 장기효과 6.6원의 효과를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우유자조금의 TV광고에 대한 성과분석도 실시했다.
전체 응답자 900명 중 38%가 우유소비 홍보 TV광고를 보았으며, 인지자 중 86.8%가 긍정적 이미지가 강화됐으며, 69.6%가 우유소비 증진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매체비로는 총 19억8천만원을 사용해 3개월(7~9월) 동안 TV광고를 송출했는데, 분석 결과 매체비 1억원 당 전국 소비자들이 이전보다 0.88% 더 우유를 많이 소비하고 싶도록 만드는데 기여했으며, 0.9% 더 우유의 값어치를 높였다는 평가다. 이는 2022년 광고 대비 각각 0.12%, 0.1% 늘어난 수치다.
이 결과에 대해 한국갤럽은 “특히, 우리나라 낙농산업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증진시키는데 있어 매체비 1억원 당 1.02%의 성과를 거둠으로써, 소비자들에게 국산우유의 높은 품질 수준을 인식시키고 낙농선진국으로 재리매김하도로록 하는데 긍정적인 결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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