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산우유가 내년에 추진할 총 사업물량은 올해 추정실적 대비 7% 성장한 1조3천967억원으로 확정됐다.
부산우유(조합장 강래수·사진)는 지난 11일 조합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2024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을 심의 의결했다.
부산우유가 수립한 2024년 사업계획에 따르면 신용사업은 추정실적 대비 8.9%가 증가된 1조2천500억원을, 경제사업은 6.3%가 성장된 2천45억원의 사업물량을 수립하고 이를 통해 25억5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도사업순비는 올해 대비 2억6천만원이 증가된 10억2천만원으로 계획, 조합원들의 복지지원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원유 수급에 있어서는 일 264.5톤의 원유를 구입해 258톤의 원유를 소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강래수 조합장은 “지난 10월 원유대 인상으로 인해 20억원이 넘는 원가가 상승됐음에도 불구하고 마케팅 부문의 활성화로 경제사업에 있어 20억원이 넘는 손익을 개선했다”며 “내년에는 곧 영업을 실시할 부산 문현동지점의 안착과 온라인 마케팅활동 강화를 통한 온라인 매출증대, 후계자 육성 사업을 통한 낙농 전문화에 부문별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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