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온라인 사이트별 한우고기 최고가와 최저가 차이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지난 6월부터 5개월간 쿠팡, 네이버, SSG, 마켓컬리 등 온라인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과일·과채류, 축산물, 채소류, 식량작물 등 1천800개 품목 가격을 실시간 조사됐다.
사이트별 최고가와 최저가 차이를 분석한 결과, 과일·과채류 중에서는 참외 가격차가 평균 50.0%로 나타났다. 채소류의 경우 애호박 최고가 최저가 차이가 52.1%로 가장 높았다.
축산물에서는 1등급 한우가 48.8%까지 벌어졌다. 식량작물의 경우 현미 최고가 최저가 가격 차이가 59.7%에 달했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국내산 농축산물 온라인 판매가격 정보를 제공하려고, 이번 조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온라인 사이트별 최고가와 최저가 차이가 큰 만큼 온라인 쇼핑 시 더욱 철저하게 가격을 비교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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