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낙농

빙그레, 내년부터 용도별차등가격제 참여

제도 도입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빙그레가 내년부터 용도별차등가격제에 참여한다.
올해 음용유용과 가공용 원유의 가격을 별도로 결정하는 용도별차등가격제가 시행됐다.
제도가 도입된 후 올해 음용유용 원유가격은 리터당 996원, 가공용은 800원이 적용됐으며, 원유기본가격조정을 거쳐 10월부터는 각각 1천84원, 887원으로 나눠 유대가 지급되고 있다.
다만, 제도에 참여하지 않는 서울우유협동조합, 빙그레, 비락, 푸르밀 등은 용도 구분없이 모든 원유에 대해 음용유용 가격을 준용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빙그레가 내년부터 용도별차등가격제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제도 시행을 유보하면서 시뮬레이션을 수행한 결과 용도별차등가격제 도입 여부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는 점이 참여를 결정하게 된 주된 배경으로 풀이된다.
또, 협동조합인 서울우유나, 생산규모가 작은 비락, 푸르밀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집유주체가 용도별차등가격제에 참여하고 있는 상황에서 독자노선을 타기엔 부담이 됐을 것이란 시각도 존재한다.
한편, 빙그레는 일평균 400여톤의 원유를 처리하고 있으며 납유농가는 약 200곳이다. 농가들에게는 내년부터 달라지는 제도에 맞춰 목장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경영전략 마련이 필요하다는 시각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