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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하나쯤 금물…잠복기 세심한 관찰 중요”

럼피스킨병 발생 5일만에 백신 접종 완료한 경기 화성시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이병상 축산과장, 공수의사 총동원 발빠른 조치로 추가 확산 막아

 

“신속한 백신접종만이 럼피스킨병 확산방지를 위한 최선책입니다.”
전국적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소 럼피스킨병에 대응해 백신방역에 온 힘을 쏟고 있는 화성시 이병상 축산과장.
화성시는 지난 10월 23일 우정읍 화수리 농가에 소 럼피스킨병이 발생되자 5일 만인 지난 10월 28일 화성시 사육 소 전 두수에 대해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것.
이 과장은 “신속한 백신 접종만이 농가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다”며 “가용 가능한 공수의사를 최대한 동원하는 등 발 빠른 조치로 화성시 관내에서 소를 사육하는 1천100여 농가 5만9천여두를 대상으로 신속하게 백신접종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화성시는 럼피스킨병 발생 7개 농가 378두를 살처분하고 잔존물도 말끔하게 매몰하는 등 추가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화성시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축산업이 안성시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지자체이다. 한우·젖소 만 1천100여 농가 5만9천두가 사육되고 있다. 
화성시는 현재 읍면동에서 운용하는 공동방제단 방역차량 15대와 보건소 18대, 광역방제기 2대 등 34대의 방역 차량으로 축산농가 주변을 소독하며 럼피스킨병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보건소를 중심으로 흡혈 곤충 방제를 위한 살충제 살포, 읍면별 방제단은 소독약을 중점 살포하며 방제 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또한 거점소독시설 2곳과 발생농장 초소 6곳, 이동통제초소 4곳, 사료환적장 2곳을 상시운영하며 확산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병상 과장은 “신속하게 백신접종을 마무리 하고 잠복기 동안 세심하게 관찰 중이다. 농가마다 철저하게 방역을 기본으로 의심축 발생 시 신속하게 신고하고 농가 내부 소독 및 축사주변 살충제 소독도 지속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나 하나쯤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은 금물임을 명심하고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확산 방지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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