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진 실장, 양계농협 평택유통센터 방문…“가격안정 힘써달라”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식품부가 식탁물가 안정을 위해 계란 유통현장을 찾았다.
박수진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이 지난 10월 24일 경기도 평택 소재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정성진) 평택유통센터를 방문하여 계란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박수진 실장은 계란의 수급 동향 및 선별·포장 과정을 점검한 뒤 “올 하반기 계란 공급여건은 대체로 양호할 것으로 판단되나, 소비자가격 안정을 위해 더욱 공급을 확대해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부담 완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 자리에 동석한 한국양계농협 정성진 조합장, 대한산란계협회 안두영 회장 등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계란을 소비할 수 있도록 위생 등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산란계농장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농가들이 철저한 방역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도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국양계농협 정성진 조합장은 “철저한 품질관리로 최고의 계란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것”이라며 계란산업의 현안 및 어려움에 대해서도 건의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자체, 한국양계농협, 대한산란계협회와 협업하여 계란의 판매촉진 및 할인행사를 추진, 합리적인 소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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