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친환경축산협회(회장 이덕선)가 ‘2023년 친환경축산 교육‧홍보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한 ‘여행으로 만나는 아름다운 축산농장 사진공모전’의 수상작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유기축산물 인증 농장 또는 방목생태축산 지정농장에서 촬영한 목장의 아름다운 경관 사진을 주제로 실시되었으며 약 2달간 공모한 결과 무려 150여점의 사진 작품이 접수되는 등 많은 관심이 이어졌다. 전시된 작품들은 사진 및 축산 전문가 5인으로 이뤄진 심사위원단의 1차 심사를 거쳐 25점의 우수작이 선정됐으며, 해당 우수작들을 대상으로 8월 4일부터 9월 17일까지 약 6주간 대국민 투표를 거쳐 상위 8점의 수상작이 가려졌다.
대상의 영예는 김재은씨가 출품한 ‘힐링 타임’이 심사위원 점수와 대국민 투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안게 되었다. 최우수상은 ‘평화로운 양(장용식)’, ‘목장하경(박혜란)’이, 우수상은 ‘포근(류근희)’, ‘양들의 식사시간(이정희)’, ‘첫나들이(권혁일)’, ‘가을을 담는 작가(신동찬)’, ‘눈내리는 목장(함창주)’이 각각 차지했다.
친환경축산협회 관계자는 “유기축산과 방목생태축산 등 지속가능한 축산을 홍보하는데 있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열게 됐다”며 “친환경‧방목생태축산 농장들의 가치와 미학에 대해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끌어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작들은 영상 및 기념물 제작 등 친환경 및 방목생태축산 교육‧홍보 사업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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