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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보다 실’ 많은 토종닭 18호 근절 나선다

 

토종닭협 분과회의서 다양한 문제점 공유
TF팀 구성 등 근절방안 적극적 모색키로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토종닭협회가 토종닭산업 발전을 위해 18호 생산 근절에 나선다.

 

한국토종닭협회는 최근 협회 내 2분과(GSP종계부화, 유통) 통합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토종닭 수급 및 다가오는 ’24년 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가장 큰 화두는 토종닭 18호 유통 근절 건 이었다.
토종닭협회에 따르면 현재 토종닭 18호(1.75~1.85kg)가 전체 토종닭 시장에서 유통되는 비중은 40~50%선. 문제는 18호가 닭을 오래 길러(낮은 호수의 닭 보다) 크다 보니 1인가구 등 요즘 소비패턴에 대비 너무 양이 많고 가격이 비싼 것은 물론, 특히 품질저하(식감 등) 문제, 또 일선농가의 사육비 상승으로 인한 수익구조 악화 등의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 실제로 블라인드 시식 테스트 등 소비자 반응을 살펴봐도 가장 높은 품질로 평가되고 있는 토종닭은 14~15호 이기도 하다.
이에 이날 회의서 토종닭업 산업이 발전키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18호 유통이 근절돼야 한다는 방향에 모두 찬성하고 나선 것이다.

 

토종닭협회 관계자는 “품질저하 등 토종닭의 고유의 맛과 우수성을 저해하는 18호 근절을 위해 그간 많은 노력과 시도를 해 왔으나 현재 시장의 모습은 그렇지 않다”면서 “이날 회의서 추후 토종닭 TF팀을 구성, 18호 근절을 추진키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원들이 분과위원들이 같이 논의하는 자리가 필요하다는 요청에 따라, 추후 토종닭협회는 격월로 분과 통합회의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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