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전국가축인공수정사 보수교육이 성황리에 순회 개최되는 가운데 소 사육 농가 질병교육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회장 윤흥배)는 지난 21일 이천시 모가문화복지센터에서 경기남부지회와 충북도지회의 당초예상인원 100명보다 많은 118명이 참석, 보수교육을 성황리 개최<사진>했다.
이날 경기도청 동물방역위생과 정봉수 사무관은 “돼지와 닭 사육농가의 축사울타리는 거의 잘 쳐있고 시스템도 좋은 반면 소 사육농가는 그렇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정 사무관은 이어 “어제 안온 질병이 오늘 오겠느냐 생각하고 방역에 느슨할 수 있다”면서 “질병이 내일 올 것이라는 위기의식을 갖고 타 농장은 물론 자기목장을 출입할 때도 신발과 옷을 갈아 신고 발판소독조 등을 통과하는 것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19일 열린 전남도 보수교육도 200명이 참석해 당초 인원을 상회했다. 전국의 보수교육은 오는 11월 9일 경남도지회까지 8개 지역에서 순회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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