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3 (월)

  • 맑음동두천 24.2℃
  • 맑음강릉 23.7℃
  • 맑음서울 23.9℃
  • 맑음대전 24.0℃
  • 맑음대구 24.4℃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25.2℃
  • 맑음부산 22.2℃
  • 맑음고창 21.7℃
  • 맑음제주 20.5℃
  • 맑음강화 20.5℃
  • 맑음보은 23.6℃
  • 맑음금산 23.3℃
  • 맑음강진군 24.6℃
  • 맑음경주시 23.8℃
  • 맑음거제 23.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양돈

글로벌양돈 지금은-전 세계 돈육소비 둔화 예상

[한돈미래연구소 제공]

라보뱅크, 경제성장 둔화로

네덜란드의 금융서비스 회사 라보뱅크(Rabobank)는 경제 성장 둔화로 인해올 한해 내내 전 세계 돼지고기 소비가 타격을 받고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돼지고기가 상대적으로 가구 소득 편차에 따른 영향을 덜 받는 편이라고 해도 올해는 소비자 가격까지 지속적으로 상승, 돼지고기 역시 소비 활발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팬데믹으로 인해 부진했던 소비가 회복될 것이라는 각종 매체의 전망대로 올들어 세계적인 돼지고기 공급량은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유럽 동물복지로 인한 생산비 증가 등의 여파에 따라 돼지고기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공급량 부문에서는 어느정도 균형이 맞춰지고 있는 추세다.

국가별로는 미국과 캐나다의 경우 돼지고기 수출 감소로 생산량 역시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며, 유럽은 여전히 돼지고기 공급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높은 돈가로 인해 이윤은 회복세를 보이는 상황이다.

중국과 동남아시아는 ASF로 인해 공급이 주춤한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경우 3분기 돈가 회복이 예상되며, 일본은 돼지고기 재고증가와 유럽 돼지고기의 가격상승으로 수입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단미, 추가 생산비 부담 불가피

네덜란드 바헤닝언 대학이 단미 관련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따르면 자돈의 단미를 중단하고 꼬리물기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축사 재설계, 온도, 사료 등을 조정해야 하는 등 자본투입과 노동력이 요구되는데 이로인한 추가 생산비가 마리당 약 1만3천~3만7천원 사이로 추정됐다.

또 돼지꼬리가 손상되면 추가금을 받을 수 없는 데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손해를 막기 위해서는 꼬리가 손상되지 않은 돼지 출하 시 마리당 약 1만4천~4만4천500원을 추가로 받아야 한다. 여기에 단미하지 않은 자돈을 사육하는데 익숙해지는 기간도 고려할 때 약 1만 9천~4만 9천원을 추가로 받아야만 수익을 유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