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당진낙농축협(조합장 이경용, 이하 당진낙협)의 신임 상임이사에 김연욱 전 경제본부장<사진>이 선출됐다.
당진낙협은 지난 9일 당진 설악가든에서 2023년도 제2차 임시총회를 열어 상임이사 안건을 상정하고 상임이사 단독후보로 나온 김연욱 전 경제본부장을 대의원의 절대적인 찬성으로 선출했다.
당진낙협은 상임이사제도를 도입한 이래 농협중앙회 출신을 상임이사로 영입해 왔으나 앞으로는 직원 출신중에서도 상임이사가 나와야 한다는 여론에 따라 김연욱 본부장을 상임이사로 선출, 직원 출신 상임이사 시대를 열었다.
김연욱 상임이사는 당진상고를 졸업한 후 지난 1993년 당진낙협에 입사해 M급인 본부장으로서 조합경영관리를 담당해 조합 경영 전반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김 상임이사는 경영계획서에서 “경제사업 모델조합으로서 조합의 위상 강화, 육성우 목장·조사료 생산사업·TMR가공사업·가축분뇨처리사업의 내실화, 사업부분별 책임경영제 도입 등을 역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실시된 비상임 이사 선거에서는 서산에서 낙농을 하는 최준호 후보가 무투표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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