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노동력 크게 줄고 착유효율은 대폭 향상 “환경·민원·고령화 문제 해결 미래낙농 모델” 충남 당진낙농축협(조합장 이경용·이하 당진낙협)이 국내 최초로 구축한 스마트 낙농시범단지<사진>가 본격 가동에 돌입, ICT 낙농업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9월 12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스마트 낙농시범단지에는 현재 조합원 6농가의 젖소 622두(착유우 421두, 만삭·건유우 201두)가 위탁 관리되고 있다. 연말까지 추가로 5~10개 농가의 젖소가 입식될 예정으로, 완료 시 약 1천두의 젖소가 관리될 전망이다. 스마트 낙농단지는 당진시 고대면 당진포리 일대 13만8천779㎡(약 4만1천981평)의 부지에 총사업비 370억원을 투입해 건축됐다. 4만1천339㎡(약 1만2천505평) 규모의 단지에는 최신식 축사 5동, 착유동, 축분 저장동, 사무동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착유동에는 시간당 360마리를 착유할 수 있는 첨단 로터리 팔라 착유시스템이 설치돼 있어 노동력을 크게 줄이고 착유 효율을 대폭 향상시켰다. 입식 완료 후 착유우 1천두에서 하루 2회 착유를 통해 1일 32톤의 원유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이경용 조합장은 “스마트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고령화·후계자 부재·무허가축사·환경 민원 등 대응 2천평 규모 5개동 축사·퇴비사 등 부속시설 갖춰 시간당 360두 착유 가능한 전천후 시스템도 구축 충남 당진낙농축협(조합장 이경용, 이하 당진낙협)이 국내 최초로 추진한 대규모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한국 낙농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대규모 착유단지로,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 축산 ICT 시범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충남 당진시 고대면 당진포리에서 진행 중인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 현장에서는 초대형 낙농 착유단지가 그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이 시설은 올해 준공을 목표로 골조 공사를 마친 후, 내부 공사와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4만 여평 부지에 착유우 1천두 사육 가능 규모 당진낙협은 가축 사육 제한 구역 확대, 냄새로 인한 지역 주민과의 갈등, 고령화 및 후계 축산인 부재에 따른 축산업 기반 붕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의 설치 필요성을 느끼고 2015년부터 사업에 착수했다. 이 스마트 단지의 부지 면적은 13만8천778㎡(4만1천981평), 건축 면적은 4만1천339㎡(1만2천505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생산비 폭등·가격 하락 한파에 무관세 정책 큰 위협 쇠고기 시장 개방 인한 이익, 한우농가에 지원돼야 “현재 한우산업은 아주 심각한 위기 상황입니다. 이대로라면 당장 2~3만 호의 농가가 도산위기에 처할 것입니다.” 전국한우협회 조만희 대전세종충남도지회장은 현 한우산업의 심각한 상황을 진단하며, 정부의 시급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그는 특히 무관세 정책이 국내 한우 농가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지회장은 “2026년부터 무관세로 수입 쇠고기가 들어오고, 3년 후에는 호주산과 뉴질랜드산 쇠고기도 무관세로 수입될 예정인데, 이는 이미 어려운 상황에 처한 한우 농가들을 도산 위기로 몰아갈 것”이라며 “정부는 한우 농가를 보호하기 위한 즉각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 지회장은 쇠고기 시장 개방으로 인한 이익을 한우 농가에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쇠고기 시장을 개방하면서 얻은 이익은 한우 농가에 지원돼야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사료 가격은 여전히 높고, 한우 가격은 하락해 농가들이 존폐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조 지회장은 현재의 한우 사육 마리수가 소비 확대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착유우 1천두 규모 ICT 단지…내달 시범 운영 고령화·후계자 부재·환경 민원 등 대응 순기능 충남 당진시 고대면 당진포리에 위치한 당진낙농축협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사진>이 국내 낙농업의 새로운 지형도를 그리며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서해안을 배경으로 한 이 초대형 낙농착유단지는 올해 준공을 앞두고 골조공사를 마친 뒤 내부 및 마무리 공사 중이다. 당진낙농축협(조합장 이경용, 이하 당진낙협)은 가축사육제한 구역 확대, 냄새로 인한 주민과의 갈등, 고령화 및 후계축산인 부재에 따른 축산업 기반 붕괴에 대응하기 위해 2015년부터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의 설치를 추진해 왔다. 스마트축산 단지는 부지면적 13만8천778㎡(약 4만1천981평)에 이르며, 이곳에는 건축면적 4만1천339㎡(약 1만2천505평)의 규모로 착유우 1천두를 수용할 수 있다. 10~20호의 낙농인들이 모여 착유할 수 있는 공동 착유 시스템이 마련돼 있으며, 사업비로는 국비, 도비, 시비, 융자, 자부담 등 총 370억원이 투입됐다. 이경용 조합장은 “스마트 축산ICT 시범단지가 국내 낙농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 낙농산업 발전의 새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정제액비 활용 퇴비 입상화 개발…해외진출 신호탄 기대 충남 당진낙농축협(조합장 이경용, 이하 당진낙협)은 조합이 설립 운영하는 당진자연세계영농조합(대표 조석형)에서 정제액비를 활용한 입상 가축분퇴비의 베트남 수출에 성공<사진>, 국내 가축분뇨 처리에 새로운 전기가 될지 관심을 끌고 있다. 당진자연세계영농조합법인은 그동안 자체 연구개발을 거쳐 정제액비를 활용한 퇴비 입상화에 성공하고 지난 11일 베트남 첫 수출길에 올라 관련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당진자연세계영농조합은 당진낙협과 낙농, 양돈농가의 출자로 2013년 설립되어 가축분뇨를 활용해 퇴·액비를 생산하는 공동자원화 시설인데 하루 분 100톤, 뇨 100톤을 처리하며, 2023년 기준으로 매출액은 약 51억원이다. 이번에 수출하는 퇴비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가축분퇴비에 정제액비를 첨가해 입상(그레뉼) 형태로 만든 것이 주요 특징이다. 이번 베트남 수출은 당진자연세계영농조합과 ㈜에스더블유티(대표 김상민)의 협업으로 1년여의 연구개발 결과물로 특히 연구개발 과정에서 성형과 건조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형상이 고르고 쉽게 변형되지 않도록 가공하는 방식을 개발하는 데 성공하고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영농자금 지원 본질적 역할 수행 충남 당진축협(조합장 김길만)이 상호금융예수금 4천억원을 달성하며 내실경영을 다지고 지역경제발전을 견인하는 조합으로 역량을 높여나가고 있다. 농협 충남세종본부는 지난 4월 11일 내포시 충남세종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백남성 본부장과 김길만 조합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사진>을 갖고 김길만 조합장에게 상호금융예수금 4천억원 달성탑을 수여한 후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상호금융 예수금 달성탑은 농·축협의 건전경영과 내실있는 사업 성장을 유도하고자 중앙회에서 시행 중인 제도로 이번 수상은 경기침체 장기화 및 금리 인상으로 인한 어려운 금융여건 속에서도 직원들의 노력과 하나되어 이루어낸 성과라 더욱 값진 의미가 있다. 김길만 조합장은 “이번 상호금융예수금 4천억원 달성탑 수상은 지역사회에 서민금융과 축산인의 영농자금 지원이라는 축협의 본질적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직원이 하나가 되어 이룩한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조합원과 지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최고의 당진축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축협은 상호금융예수금 4천억원 달성과 동시에 불안정한 금융시장에서도 적절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당진축협(조합장 김길만)은 지난 3월 19일부터 20일까지 조합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조합사업 운영공개 및 우수조합원 표창과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사진>을 갖고, 지난해 조합사업결산내역을 비롯해 조합이 추진하고 있는 당면한 현안사업에 대해 조합원의 이해와 참여를 확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운영공개 시간에는 지도교육 사업을 비롯해 조합이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에 대해 조합원에게 설명하면서 조합원이 참여하는 조합원 중심의 조합을 만드는데 중점을 둬 조합원과 조합이 하나가 되는 시간이 됐다. 김길만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축산현장에서 나오는 조합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조합사업에 최대한 반영해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당진축협은 조합원에게 항상 문이 열려 있으므로 주인의식을 가지고 조합사업에 참여하고 조합을 이용하면서 느낀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건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합원 자녀장학금 전달식에서 임정순 조합원의 자녀인 전차미(고려대) 학생 외 10명의 장학생에게 1인당 150만원씩 총 1천6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우수조합원 시상식에서는 이석찬 조합원 외 54명의 우수조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당진축협(조합장 김길만·사진)은 지난해 지속적인 축산물가격 하락과 럼피스킨 발생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불안 속에서도 임직원의 노력과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조합사업 전이용에 힘입어 내실경영을 다지며 양축농가 지원 역량을 강화하는 조합을 만드는 한 해가 되었다는 평가다. 당진축협은 지난 2일 조합대회실에서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정기총회를 열어 2023년도 결산보고서 및 이익잉여금처분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지난해 결산결과 당진축협은 사업목표달성에 총력을 기울여 당기순이익 7억9천840만원을 시현하고 출자배당금 4억1천90만원(출자배당률4.25%), 이용고배당금 3억9천만원 등 총 8억5천468만원을 배당해서 조합원의 실익증대에 기여했다. 김길만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축산물 가격하락을 비롯해 안정적인 축산을 힘들게 하는 환경 속에서도 당진축협은 조합원의 전이용과 임직원이 하나가 되어 내실경영을 다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당진축협은 올해에도 믿음과 신뢰를 주는 조합경영으로 조합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며 미래 지향적인 사업을 발굴 추진해서 조합원의 실익향상과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는 조합경영에 나설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농협 충남세종본부(본부장 이종욱)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충남도 및 당진축협(조합장 김길만)과 함께 ‘2023년 축산물 소비촉진 할인판매 및 무료 시식행사’<사진>를 열어 축산물 소비촉진 열기를 확산했다. 지속되는 경기 부진과 최근 발생한 럼피스킨으로 인한 소비 부진에서 벗어나 축산물 소비확대를 위해 지난 11월 21일 당진축협 하나로마트 주차장에서 실시된 이번 행사에서 한우등심 1등급 100g당 6천200원, 삼겹살 100g당 1천760원 등 우수 축산물을 부위별로 최대 30% 할인판매했으며 목우촌 치킨과 구이용 한우 및 돼지고기를 무료시식해서 소비심리를 확대했다. 이종욱 본부장은 “평소보다 더욱 할인된 가격으로 축산물을 판매, 소비자들이 많은 관심과 구매를 해줬다”며 “앞으로도 우리 축산물에 많은 관심을 갖고 소비촉진운동에 적극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무료시식회에는 이 지역 출신 어기구 국회의원과 오성환 당진시장이 행사장을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했으며 농협충남세종본부 이종욱 본부장, 당진축협 김길만 조합장, 당진시의회 김덕주 의장, 충남도 한성윤 축산과장, 당진시 장명환 축산과장, 충남도 축산과 김택수 팀장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낙농 조합원 59가구 젖소 8천여두 대상 소 럼피스킨병의 전국적 확산세에 따라 방역당국과 축산농가들이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당진낙농축협(조합장 이경용, 이하 당진낙협)이 당진 관내 조합원 소를 대상으로 조기에 백신접종을 완료했다. 당진낙협은 서산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하자 긴급히 백신 접종에 들어가 지난 10월 21일 당진 관내 조합원 낙농가 59가구 젖소 8천여 두를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완료했다. 조합은 백신투여량 1cc씩 1회용 주사기에 소분으로 나눠 농가에 전달함으로써 빠른시간 내 백신접종을 완료할 수 있었다. 직원들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출근해서 백신 400병을 1cc씩 1회용 주사기에 소분으로 나누는 작업<사진>을 하고 백신을 냉동고에 넣어 농장에 직접 전달해 하루 만에 백신접종을 마칠 수 있었다는 것이 조합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당진낙협은 럼피스킨병의 매개체로 알려진 모기 등 해충구제를 위해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이경용 조합장은 “럼피스킨병으로 인한 농가의 피해를 막아야 한다는 신념으로 백신 소분과 농가 전달로 조기에 접종을 마칠 수 있었다”며 “하루속히 럼피스킨병이 종식되어 축산농가들이 안심하고 축산에만 전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당진낙농축협(조합장 이경용, 이하 당진낙협)의 신임 상임이사에 김연욱 전 경제본부장<사진>이 선출됐다. 당진낙협은 지난 9일 당진 설악가든에서 2023년도 제2차 임시총회를 열어 상임이사 안건을 상정하고 상임이사 단독후보로 나온 김연욱 전 경제본부장을 대의원의 절대적인 찬성으로 선출했다. 당진낙협은 상임이사제도를 도입한 이래 농협중앙회 출신을 상임이사로 영입해 왔으나 앞으로는 직원 출신중에서도 상임이사가 나와야 한다는 여론에 따라 김연욱 본부장을 상임이사로 선출, 직원 출신 상임이사 시대를 열었다. 김연욱 상임이사는 당진상고를 졸업한 후 지난 1993년 당진낙협에 입사해 M급인 본부장으로서 조합경영관리를 담당해 조합 경영 전반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김 상임이사는 경영계획서에서 “경제사업 모델조합으로서 조합의 위상 강화, 육성우 목장·조사료 생산사업·TMR가공사업·가축분뇨처리사업의 내실화, 사업부분별 책임경영제 도입 등을 역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실시된 비상임 이사 선거에서는 서산에서 낙농을 하는 최준호 후보가 무투표로 당선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연간 1천개 공급 목표…수입 대비 50% 이상 저렴 충남 당진낙농축협(조합장 이경용·이하 당진낙협)이 자체 생산한 저지종 수정란을 본격 판매에 들어가 낙농가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당진낙협은 자체 운영하는 전문목장에서 사육 중인 저지종 젖소 70여 두(연말까지 100두 사육)에서 매월 평균 저지 수정란 50~80개를 생산하고 연간 1천개 공급을 목표로 지난 5월 초 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현재 홀스타인 중심의 흰우유 생산구조에서 유제품 소비패턴 변화에 따른 유가공품 가공에 적합한 품종인 저지종 도입을 위한 변화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저지종 수정란 공급은 낙농가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하다. 당진낙협은 지난 2010년부터 저지종 국내 사육을 최초로 추진한 이래 2012년 국내 최초로 저지 수정란 도입에 성공한 이후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으로 국내 기후와 환경에 최적화하게 개량하고 수입 저지 수정란보다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조합원의 경우 개당 75만원(50% 비용 지원), 조합원이 아닌 낙농가에게는 개당 150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는 현재 시중 수입산 저지종 수정란이 개당 300여만원에 거래되고 있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