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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의자> 부산·울산·경남축협조합장협의회 김용욱 회장

“축산인에게 든든한 힘이 되는 협의회 될 것”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축산 소득 감소·인공육 위협 등 현안 적극 대응
후계농 육성 위한 지원사업·제도 마련 역량집중

 

“산적한 축산업의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도록 중앙회와 지자체 및 정부 그리고 지역 내 축산단체와 함께 소통하며, 축협과 지역축산인의 소득 증대와 축산 발전을 견인하는 부산·울산·경남 축협조합장협의회가 되겠습니다.”
지난 4월, 부산·울산·경남 축협조합장협의회를 이어 나갈 회장으로 추대돼 21곳 조합장의 대표자로 나서게 된 김용욱 회장(합천축협장)은 “축산업이 마주한 불편한 벽을 허물고 미래 지속 가능한 축산업의 기반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축산 소득의 감소’와 ‘인공육의 위협’, ‘미래 세대가 없는 축산현장’, 이 세 가지 키워드가 오늘날 축산현장을 더욱 깊은 늪으로 내몰고 있다”고 진단하며 “이러한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협의회의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축산농가들의 소득향상과 직결된 “수정란 이식과 유전체 분석 사업 등 현재 추진 중인 한우 개량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과학적으로 엄선된 부·울·경 송아지 브랜드 육성사업 신규 추진, 농·축협 간 축산물 계통 거래 활성화 방안을 통해 축산물 가격 안정화와 소비 촉진을 유도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또한,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와 지역 간 교차 기부를 통한 지역 축산물 구매는 또 다른 축산물 소비 시장이 될 것”이라며 “지자체와 축산단체·축협이 이러한 문화를 활성화시켜 축산물 소비의 새로운 물꼬를 터 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무엇보다,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와 육성은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핵심과제”라는 김용욱 회장은 “청년축산농의 창업을 지원하고 이들이 자생적으로 생존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지원을 중앙회와 지자체에 건의하는 한편, ‘거창축협’의 농협 한우전문교육과정과 같은 전문적인 축산교육기관의 활성화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도농간 상생교류차원에서 청년 창업농의 교류를 제도화하고 후계농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물적 인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도 함께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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