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논산계룡축협(조합장 정창영)은 그동안 조합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축산회 조직을 새롭게 정비하고 더욱 조합사업을 전이용해서 조합발전을 선도하는 축산회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논산계룡축협은 지난 13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31개 축산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회장 간담회<사진>를 열어 조합이 구상하고 있는 축산회 조직개편안을 설명한 후 조합사업과 관련된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창영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축산회가 조합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으나 축산회 조직이 많아 효율적인 운영 측면에서 조직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며 “축산회 조직운영과 관련된 발전적인 의견을 많이 제시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합은 지역별로 총 31개의 축산회를 조직 운영함에 있어 그동안 축산회가 너무 많다는 지적이 잇따랐으며 특히 특정지역은 3개의 축산회가 운영돼 효율성 측면에서 조직개편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조합은 지역별로 1개의 축산회 조직을 원칙으로 하되 연무지역은 2개의 축산회 조직을 운영해서 총 18개로 효율적인 개편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역별로 축산농가수를 감안해서 축산회를 2개 정도 허용하자는 건의가 있었으나 필요에 따라 축산회가 더 필요한 지역에서는 상황에 맞게 축산계 형태로 운영할 수 있다는 방법을 조합이 제시했다.
기타토의 시간에는 발굽제거 사업지원, 인공수정료, 사료 공급품목 정리 및 품질 향상 등을 건의했다.
우수축산회 시상에서 1위 축사모 축산회, 2위 논산축산회, 3위 은진축산회를 표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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