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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명인 이규천 대표, 한우 사육 노하우 공유

울산시농업기술센터, 전문교육 실시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한우 사육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지난 2022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으로 선정된 한우 전문가 이규천 태화한우농장 대표가 지역 한우 농가들을 위한 노하우 전수에 나섰다.

지난 14일 울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신태만)의 주최로 개최된 이번 기술 교육<사진>에는 울산관 내 한우 사육 농가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해 이규천 대표의 저비용 고효율의 숨은 기술을 공유받고자 하는 농가들로 농업기술센터 강의실을 메웠다.

지난 2021년 9월~2022년 8월까지 1년에 걸쳐 32두의 거세우를 출하해 이 중 30두가 1++등급을 또, 2두가 1+의 등급을 받는 등 1++등급출현율 93.7%라는 경이적인 성적을 나타낸 이규천 대표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끊임없이 도전하면 안 될 것이 없다”고 농가들을 독려하며 기술 교육을 시작했다.

특히, 이 대표는 “모두가 원하는 1등급 정액을 당첨 받기란 어려운 일일 뿐만 아니라 보급형 정액으로도 성장 기간별 생리 생태에 맞는 영양 공급과 철저한 사양관리, 사육환경개선으로 충분히 훌륭한 성적을 낼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이것이 기술이고 기술로써 개체가 가진 자질은 충분히 넘어설 수 있다”며 기술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번 교육에는 이 대표가 오랜 연구 끝에 얻은 결과물인 자가 발효사료의 성분 분석과 미생물 배양기술, 사육단계별 핵심 사항, 사육환경 등 30여 년 축적된 그 만의 노하우를 가감없이 공유하며 지역 농가들의 한우 사육 기술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리는 자리가 됐다.

한편, 현재 140두의 일관사육 농장을 운영 하고 있는 이규천 대표는 2015년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대통령상 수상, 2018년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회 대통령상 수상, 2022년 한우개량명인 지정, 2022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선정 등 한우생산 현장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타이틀을 거머쥔 입지전적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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