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28 (월)

  • 구름많음동두천 6.4℃
  • 구름조금강릉 9.0℃
  • 구름많음서울 10.2℃
  • 흐림대전 6.2℃
  • 구름많음대구 6.7℃
  • 구름많음울산 12.8℃
  • 흐림광주 13.8℃
  • 구름많음부산 15.4℃
  • 구름조금고창 16.6℃
  • 구름많음제주 21.9℃
  • 구름많음강화 8.9℃
  • 구름조금보은 2.7℃
  • 맑음금산 2.0℃
  • 흐림강진군 13.6℃
  • 구름많음경주시 8.0℃
  • 구름조금거제 13.3℃
기상청 제공

가금자조금 2022년 사업행보와 성과

올해 오리 외 계란·닭고기 자조활동 사실상 ‘휴업’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올해 가금 자조금들 중 계란자조금과 닭고기자조금은 안팎의 이유로 사업을 제대로 시작해 볼 수조차 없었고, 유일하게 오리자조금 만이 정상적으로 사업을 진행 할 수 있었다. 가금 자조금들의 한해 상황을 정리해 봤다.


계란자조금

 

대군농가 참여 저조 영향 사업승인 지연…정부 미납자 관리 소홀 도마 위

 

계란자조금은 비상상황이다. 벌써 올 한해를 마무리 해야 하는 시점. 하지만 계란자조금은 농림축 산식품부에서 사업승인을 미루고 있어 마무리는 커녕 아직까지 제대로 된 사업조차 시작해보지 못하고 있다.


계란자조금 측에 따르면 당초 거출금액 규모를 놓고 사업승인을 내주지 않았던 농식품부가 거출 금액이 일정수준(11월 현재 약 14억원 규모 거출) 모이자 이번에는 거출률을 문제삼고 사업승인에 제동을 걸고 있는 상태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김양길 위원장은 물론 전체 계란 생산량을 기준으로 한 거출 비중으로만 보면 거출금이 미미한 것이 사실이나 자조금의 거 출내역을 상세히 살펴보면 일정규모 이상에서 실 제로 계란생산에 참여하는 약 800호의 농가 중 약 70% 가량이 자조금 거출에 참여했다. 농가 수만 따 지자면 예상보다 거출이 저조하지만은 않은 것이 라며 국내 시장에 유통되는 계란의 약 절반을 생 산해내는 기업농들, 소위 대군농가들의 참여가 저조하기 때문에 전체 거출률이 낮아진 것이다. 이에 대해 관리위원회의 승인을 통해 미납자에 대한 법 적 대응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무부처인 농식품부 역시 미납자에 대한 적극적 조치 등 의무자조금 관리에 소홀했다는 비판을 피해 갈 수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닭고기자조금

 

4년간 올스톱, 존폐 위기서 회생 발판 마련올해 기점 정상화 기대

 

닭고기자조금은 햇수로 4년간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지만 다행히 올해를 기점으로 정상화될 전망이다.

앞선 지난 7월 전국육계사육농가협의회(회장 이광택)와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조건택)는 닭고기자조금의 정상화 운영에 힘을 합하기로 하고 지난 91일 도계분부터 닭 고기자조금을 납부키로 전격 합의한 바 있기 때문이다.


이에 육계 계열화업체들은 농가들과 사육계약서 상에 자조금 거출 동의 부분을 추가해 계약서 변경을 완료(80% 수준) 했거나 추진 중에 있다. 이에 빠르면 이달 말 부터는 실질적으로 거출이 시작 될 전망.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 조건택 위원장은 새롭게 다시 시작하는 닭고기자조금은 순수 농가 자조금으로 출발하기로 했다. 그 결과 품목별로 육146500만원, 토종닭 1600만원, 삼계 15천만원, 종계 5600만원 등 대략 18억원 정도의 금액을 조성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예전 자조금이 정상적으로 돌아가던 시절 농가가 약 10억원 정도의 자조금을 조성했는데, 새롭게 조성된 자조금에 정부 매칭까지 합쳐 20억원 이상이 된다면 충분까지는 아니라도 어느 정도 자조금 사업을 정상적으로 진행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오리자조금

 


코로나로 변화된 생활 패턴 맞춰 오리고기 효능 알리기·대중화 박차

 

오리자조금은 올해 가금 자조금들 중 유일하게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했다. 국산 오리고기의 안전성과 신선함, 또 오리 고유의 효능을 소비자들에게 올바르게 전달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코로나19로 바뀐 생활패턴에 맞춰 방송 노출 등 온라인과 SNS를 연계한 비대면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거리두기 해제 등에 때맞춰 오프라인 행사도 진행했다.

 

·오프라인 노출로 친숙한 이미지 구축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만섭)는 올 한 해 TV IPTV 광고를 통해 노출, 오리에 대한 친숙한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구축하는 한편, 다양한 TV 프로그램에 PPL을 진행하고 유튜브에도 컨텐츠를 만들어 송출하는 등, 오리고기소비 촉진을 위해 오리고기의 효능과 맛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지난 6TV에 실시간 광고를 편성, 종편 26, IPTV에는 약 3167천뷰 노출시켰다. 아울러 TV PPL의 경우 MBC 생방송 오늘아침을 비롯한 방송 들에 총 8회 노출이 됐으며 지난 9월에는 MBC 다큐프라임 식탁 위의 약식동원 오리의 비밀을 풀다를 방영키도 했다.

 

이와 함께 오프라인 행사로 지난 7월에는 오리 품목으로는 최초로 대구 치맥페스티벌에 참가해 소비자들에게 오리후라이드를 알리기도 했다. 그동안 자조금에서 오리고기 대중화를 위해 연구개발한 오리후라이드를 소비자에게 첫 선을 보였던 것. 또한 행사에 참여한 치킨프랜차이즈들에게 오리후라이드를 소개하는 효과도 거뒀다.

 

3년만에 재개한 오리요리 경진대회

지난 10월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그간 전국단위로 개최치 못했던 전국 오리요리 경진대회3년 만에 개최했다.

가볍고 건강하게 헬시 플레저를 위한 오리요리라는 슬로건 아래 신촌 나우쿠킹 스튜디오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예선을 거친 40개 팀이 참여해 대상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여 영예의 대상은 소은성·유선표 팀’, 최우수상은 김하은·장지연 팀’, 우수상은 박효준 씨’, ‘송성현·하규헌 팀에게 돌아갔다. 그리고 입선은 강정호 씨 외 13개 팀이 차지했다.

 

오리업계에 다양한 지원 및 나눔활동 전개

이같은 대외활동들과 함께 오리자조금은 오리농가를 직접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도 전개했다. 농가들에게 정보를 제공키 위해 방역 교육 및 지 회·지부 간담회를 진행하는 한편 오리농가의 생산성, 경영, 환경 등 전 분야에 걸쳐 효율적인 제도 개선을 위해 오리후라이드 개발 및 프랜차이즈 구축 컨설팅 유럽, 중국산 오리 수입이 국내 오리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지속가능한 농장경영을 위한 사육환경 개선방안 연구용역 2021년 오리 생산비 산출 등의 연구용역도 진행했다.

 

아울러 농가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여름 7~8월 집중호우로 인해 축사침수 및 파손, 오리폐사 등의 피해를 입은 농가 중 전년도 자조금을 납부한 농가들을 대상으로 재해 피해 긴급 지원에 나서기도 했다. 이밖에도 종오리 DB 유지 관리, AI 차단방역을 위한 겨울철 방역물품을 구입 총 867(도축장9, 육용779, 종오리79)에 배포키도 했다.

한편, 이 외에도 오리자조금은 매년 착한 고기, 착한 나눔진행을 통해 소외 계층 및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을 지원하고 응원하기 위해 오리고기 나눔을 통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수급안정 사업

오리고기의 수급안정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오리덕몰(스마트스토어) 리뉴얼을 통해 운영을 강화하는 동시에 오리덕몰 기획전 계열사 판매확대 TV 프로그램 현물협찬 광고방영 중량단위 캠페인 지하철 공익광고 운영 소비촉진 홍보영상 제작 유튜브, 네이버 광고송출 외식산업 판매 확대 방송 PPL(후라이드), 유튜버 인플루언서 육군 인사사령부 오리고기 후원행사 옥외 LED 전광판 광고 등도 추진 중에 있다.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 김만섭 위원장은 앞으로도 오리산업 발전을 위해 오리자조금은 다양한 홍보, 지원을 통해 이바지 할 계획이라면 서 국민들이 오리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고, 더 많이 사랑받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포토


축종별 뉴스